최악의 순간이 있을수 있다면서 미리 걱정하는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결핍|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최악의 순간이 있을수 있다면서 미리 걱정하는 나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안녕하세요. 39살 늦게 부모가 되서 육아휴직중인 제가 생각해도 은근 예민한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힘든 직장생활로 인해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란 사람으로 부모님한테 지금도 기대기보단 걱정안끼치고 살려고 항상 노력하고 힘든거없다고 말로 항상 숨기는 딸이었습니다. 10년간 난임에 병원다닐때도 부모님한테 위로를 받지 못해서 더욱더 입을 닫게된거같기도 해요.지금은 다행히 너무 이쁜 딸을 낳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나도 다른자식들처럼 어리광부리고 힘들다고 떼쓰는 상상도 해보지만 항상 그러고싶을때마다 어디가 아프시고 힘들다고 저한테 푸념을 하셔서 말하고 싶어도 항상 입을 닫곤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남편과 결혼생활하면서 저의 이런 결핍들을 말하면서 남편이 이해해주고 들어줬죠 문제는 예전에도 가끔 그런상상을 하지만 요샌 우리딸이 나보다 먼저 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면 난 어쩌지 이런 불안상상을 많이 한다는거예요 그랗게되면 전 세상에 남고싶지않아 바로 따라가야지 그것도 잠시 또 그와중에 다른사람들 걱정이 먼저들어 다 상도 치르고 나서 그사람들 다 조문받고 난 나중에 조용히 가야겠네 이런생각을 한다는겁니다. 상상인데도 황당해요. 이런 불안증세가 가끔씩 나타나는것도 싫은데 남들이나 부모님 걱정하고 있는 제 자신도 어이없습니다. 좀 편하게 나를 더 나답게 살려면 뭐부터 마음가짐을 해야하는건지 상담드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