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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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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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동성애자인지 알게 된지 얼마 안된 어린 여학생인데 제 성 정체성에 그리 큰 고민이 없었을때 머리를 언제 한번 머리를 짧게 바꾼적이 있는데 그때 바뀐 저의 모습을 보고 하시던 부모님의 말씀이 남자 같다고 꼴보기 싫으시다면서 머리를 기르라하셨었어요 그때는 그저 거기에 대해 별 생각없이 넘겼었는데 지금 제가 동성애자란걸 깨닫고 이에 대해 생각해보니깐 제가 커밍아웃을 했을때 어떤 반응이실지 유추가 되서 부모님께 커밍아웃을 했을때 실망을 하신다거나 저를 혐오해 하신다거나 이 사실을 부정하시고 저에게 이성애를 강요하실 수 있을거 같아 커밍아웃이 두려워요 제가 이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이해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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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heee
· 4년 전
이해해주시기 힘들거에요. 물론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으시겠지만, 부모님입장에서는 너무 충격적인 사실일수 있고, 자칫하다가 부모님도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하셔야되는지 모르다보니 글쓴이 님에게 지울수 없는 상처를 주실수도 있어요. 악의가 아니여도요. 우선 좀 더 나이를 먹고 나서, 자신의 입장이 계속 확고해진다면 적절한 시기를 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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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say
· 4년 전
커밍아웃 하시더라도 독립하신 후에 커밍아웃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독립 전에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부모님이 너무 큰 영향력을 갖고 계시고 핀치에 몰린 마카님이 물리적으로도 도망칠 곳이 없어요. 만약 부모님이 성정체성을 받아들여주지 않으신다면 계속 한집에서 얼굴 볼때마다 싸워야합니다. 정말 지치는 일이에요. 사실 부모님께 꼭 커밍아웃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스스로에 대해 거짓말하며 사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마카님 스스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독립 후에 커밍아웃 할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