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에게. 오랜만이야. 너한테 인사하는게 몇달 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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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2207
·4년 전
Y에게. 오랜만이야. 너한테 인사하는게 몇달 만이네. 너에게 하고 싶었던 모든 말들이 그 말을 했을때, 또 꿈으로 남을까봐 끔찍해서 이곳에 적어. 사실 나는 너랑 싸운뒤에 정말 힘들었어. 너랑 싸우고 몇일동안은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다 부셔버리고 싶었고, 싸*** 얼마안되서 니가 니네 부모님께 착한 아이로 보이려고, 갑자기 친한척 말을 걸었을 때도 니가 혐오스러울 정도 였어. 내 옆에 붙어서 너에게 닿았던 피부는 회를 떠버리고 싶었고, 나랑 친한줄 알고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던 너의 부모님 핸드폰은 던져버리고 싶었지. 니 얼굴을 볼때마다 불편했고, 니가 말을 걸으면 동명이인이다. 라고 생각하려고도 했지. 너는 내게 너무 끔찍한 존재야. 니가 했던 모든 말들이 친구와의 관계라는 주제가 나올때마다 끔찍하게 떠올랐고, 너 때문에 잠잠해졌던 우울증은 다시 심하게 나타났지. 그리고 니가 나한테 했던 모든 행동들과 말들이 악몽이랍시고 찾아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씩 괴롭혔지. 니가 나한테 했던대로 '내가 너 때문에 고등학교를 와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겠어? 니가 뭔데? 그냥 살던데로 쓰레기로 살아.'라고 하고 싶었어. 이거 다 니가 나한테 한말이 잖아. 난 널 증오해. 니가 불행해졌으면 좋겠어. 너를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도 해봤지. 니가 내 인생에 걸렀어야 했던 사람이라고 생각도 해봤지. 너는 끝도 없이 찾아오더라. 너를 걱정한 날 너랑 다시 친해지면 이게 나아질까? 하는 생각에 한 행동이었어. 난 그것도 후회해 내가 미쳤지. 아마 너는 지금도 니가 잘했고,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할꺼야. 늘 그렇듯 너는 너만 생각하니까. 불행해져. 니가 한 행동을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불행해져 줄래? 그러면 내가 좀 편해질것 같거든...절대 나보다 행복해지지 말아줘. 너도 나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 니가 무너져 내렸으면 좋겠어.
스트레스받아힘들다우울해자고싶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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