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중1에 들어가는 14살 여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폭력|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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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이제 중1에 들어가는 14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거의 아무에게도 하지않았던 얘기를 해보려합니다. 저는 5살, 9년전이죠. 그때 만난 친구를 @이라 부르겠습니다.저는 @과 매우 친해졌고 불과 1달만에 많은걸 나눌 정도로 단짝이 되었습니다. 평범하게 같은 유치원버스를 타고 얘기를 나누며 사소한 일들까지 공유하며 잘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의 행동이 바뀌기 시작한 시점은 같이 다닌지 2달쯤 됐을때부터 입니다. 갑자기 @은 마치 자신의 소유인것마냥 저를 제어하려 했습니다. 화장실부터 사소한 사생활까지 보고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은 @이 허락해주지 않으면 갈 수없었고 그 때문에 망신을 당한게 여러번입니다. 또 실수로 자신이 잘못한것을 자연스레 저에게 일부러 뒤집어쒸우기도 했고 과제나 유치원에서 내주는 테스트를 제가 먼저 끝내면 가위로 잘라버리거나 자신이 한것처럼 바꿔치기해 내놓고는 자랑하고는 했습니다.또 사소한것에 짜증을 내고 제가 그것에 대해 자기마음이 풀릴때까지 사과하면서 @이가 원하는 모든것을 들어주어야 겨우 풀렸습니다.그리고 저는 @이 때문에 친구또한 사귀지 못했고 그래서 안타깝게도 저는 @이의 행동이 친구의 모습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을 반복하며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그 순간부터 @이는 저에게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반이데도 불구하고 쉬는시간이면 불러서는 하인처럼 데리고 다녔고 더 심각하게는 제가 화장실이 가면 항상 같이 들어와 억지로 같은 칸에 들어가야했고 @이가 사과를 원하고 그 원하는 대가가 볼뽀뽀라면 저는 이행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왕따로 지냈어야했고 이 일들은 3학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자세히는 더 심해졌죠. 자신의 무리 애들을 데리고와 마치 자신의 부하처럼 시켰고 때론 욕을 들으면서까지 사과를 해야했습니다.그리고 항상 저는 점심도 굶으며 반 벽한구석에 숨어있어야했습니다. @는 겉으로는 반장부터 모범생이미지를 갖춘 완벽한 학생이였지만 저에겐 그저 학교폭력 가해자였습니다. 그리고 5학년 저는 그 아이와 같은반이 되고말았습니다.예상하셨듯이 더 강해져서요.같은반이되니 일단 간간이 쌓아두었던 모든 친구들을 모함해 끊어버렸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하도록했습니다.그다음엔 협박을 들어가며 @이의 감정쓰래기통이 됐어야했고 제가 여우라는 이상한 소문도 퍼뜨리곤 했습니다.협박의 예로는 계단이나 화장실로 불러내 웹드에서만 보던 그런 협박을 수차례 당했고 뺨도 맞았습니다.또 주변 친구들에겐 말하지 못해 오해만 쌓여갔습니다.@이는 항상 저를 깍아내렸고 마침내 여기에 마침표를 찍은 일이 일어납니다.이는 제 생일때 @에게 찾아가 내가 생일이라 말했을때 정색하며 사과하라는듯이 행동해 저는 @를 쫒아갔고 그때 이말을 들었습니다."너 진짜 꼴불견이다.뭔 뜬인줄 아니? 꼴보기 싫은 ***라고 "란 말을 듣고 그때 처음으로 선생님께 모든걸 말하고 2시간이상 얘기를 나눈후 전 집에서 펑펑 울었습니다.그러나 @의 어머니껜 이사실이 전해지지 않았죠...그 고통스러웠던 몇년의 시간은 그저 알려지지만 않으면 그얘에겐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이 너무 와닿아서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울컥합니다...이것보다 훨씬 심한 사건도 많으나 그냥 순화해서 적었습니다.근데 문제는 이번 중학교에서 걔랑 같은 학교인데...자꾸 예전일이 오마주되어 두렵습니다...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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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ae10
· 4년 전
같은 중학교 배정되셨다니..,차마 그냥 무시하고 다니라는 말은못하겠네요..@라는 애는 계속 나쁜짓을 할수도 있기에..그래도 새로운 친구들 사귀고 @는 잊도록 노력해봐요..@같은 이중인격애들 꼭 한명씩은 주변에 있죠.,전 그냥 무시가답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