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간다고 잠 별로 멋자는거-, 습관이 됬나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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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학교간다고 잠 별로 멋자는거-, 습관이 됬나봐요. 눈 뜨니 9시가 남었더라구요. 그냥 딱 잘 만큼 자고 일어나는것 같아요. 많이 자야 6시간-, 적을때는 더 많구요. 동생 나가는 소리에 뒤척이다가 자려고자려고 하다가 눈 뜬 시간은 9시. 잠든 시간은 새벽 3시 언저리였는데 말이에요. - 비가 온데요-. 오늘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많이 올까? 그냥 조금씩-.. 우산 하나에 친구랑 둘이 걸어도 딱 좋을 만큼. 비유가 조금 웃기긴 한데, 그냥 딱 그럴정도만. 그때처럼 쏟아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 흐으으음-... 딱히 쓸 말이 없네요.. 눈 뜨자마자 들어와 끄적이려고 했던건 무엇이였을까.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이제서야 끄적이는데, 끄적이긴 하나 재미난 이야기는,. 없네요. - 번지점프에 성공한다면, 여기에서 내 몸 던지는것도 성공할 수 있을까? 갑자기 드는 생각, 무섭죠. 무서운 생각이에요, 아주. - 내가 나에게 남긴 상처들은 흉터로 남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제 친구 흉터를 봤는데, 아... 싶더라구요.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니였어. 정말 간지러운 수준이였어. 친구는 사라지지 않은 흉터였어요. 진짜 그 흉터에요. 나는? 그냥 조금만 자세히보면.. 착색이라고 그래요? 그냥 제 피부생관 조금 달라요. 크지않고 작아요. 그런데 내 눈엔 이마저도 너무 선하게 보여요. 너무 잘, 자세히 보여요. 작은 흉터들이 있긴 해요. 뭐,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죠-.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백날 물어도 나는, 아니. 못해. 무섭거든. 아프거든. 피를 좋아하면서도 막상 보면, 많이 힘들거 같거든. 많이 아플거 같거든.. 차라리 허벅지에 주먹을 내려 꽂는 쪽을 택하겠어. - 파란 꽃이 보고싶다. 파란-. 푸른-. 그러니가 몸에. 붉은 꽃은-? - 생일선물 제촉에 아무리 생각해도 갖고싶은게 없어요. 무얼 사달라고 할지,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진짜 너무 없어서,. 그냥 그날 만나서 술이나 같이 먹자- 할 정도로. 파티할만큼의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결국 인형-? 사탕? ㅋ, 생각한게 고작 이런거라니. 친구가 인형..? 인형이면 되냐고-. 그럼.. 뭐가 더 필요해...?? 난 그냥 커다란 인형이면 만족해. 그냥 근처 몇천원 인형도 좋다고-. 이미 인형은 많으면서도, 작은 침대위에 모아두고 그속에 파고들어요. 묻혀 살아요. 내가 불편해도 ,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인형침대에 내가 껴서 자는것 같다고-? 뭐 그냥 그런 의미의 말이였어요. 갖고싶은거-? 난 그냥 너만 있으면 돼는데.. 그냥 그 자리에. 나랑 평생 가주면 되는데. 너가 주는거라면 다 좋은데. 너가 볼때 나는 뭐가 제일 필요해 보여?? - 위태롭네요. 바람에 날려갈것만 같아요. 세상 또 느껴요. 처음 쓴 글과 지금 이 글의 온도차, 감정 차이가. 어제 쓴 글이, 하루도 안지난 글을 다시 보는데도 내가 뭐라고 쓴지 모르겠더라구요. 숨겨진 저 말은 뭘 의미하는걸까. 저때 어떤 감정이였을까. 모르겠더라구요. 나도 나를 몰라. - 자꾸 헷갈려요. 오늘이 토요일인지, 금요일인지-.. 아무것도 안했고, 피곤하고.. 귀찮고. 몸이 축 쳐지고, .. 벌써 시간은 1시가 넘었고, 약속시간은 아마 펑-이 아니라면 5시. 적어도 3-4시엔 준비해야 할 텐데. 시간은 진짜,.. 참 더럽게 잘도 가는 구나-. - 죽고싶다. 진짜 죽고싶은걸까. 죽지못해 술에 죽으려 하는걸까. 그냥 하루하루 맨정신인게 너무 싫다.. 조금 힘들어. 차라리 아팠으면, 아니 기분이라도 좋았으면, 아니 잠이라도 잘 잤다면. 모르겠어.. 아무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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