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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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andi
·4년 전
상대는 33살 저는 37살 만난지 10개월인 이 사람과 성격차이로 하루걸러 하루 싸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싫어하는 언행과 행동을 제가 한다며 저한테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합니다. 이런 이유로 서로 얘기도 많이하고 서로 고치겠다 노력 하겠다 하는데 그때 뿐입니다. 그 사람은 제가 남들보다 많이 예민하고 삐지기도 잘 삐지고 뭐하나 말하면 한번에 넘어가는 경우가 없다 합니다. 그래서 자기도 욕이 나오고 막말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답니다. 저는 그런말을 들어도 된다며 자기가 하는말이 거슬리더라도 무조건 참으랍니다. 죽을때 까지 참고 살으라고 합니다. 너가 잘못한거 자기는 다 참아주고 넘겨 줬다고 너도 그러랍니다. 그러면서 너는 나한테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저는 정말 그 사람이 하는 언행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냥 좋게 얘기를 해도 될 것을 욕이 섞인 다던지 짜증이 묻어난투로 얘기 한다던지 아무생각없이 툭툭 내던지는 말들이 하나하나 다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라 그런말 들으면 나도 기분이 안 좋으니까 내가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고 삐지고 짜증내는거 아니냐 너가 그런말 하니까 내가 그런거다 이렇게 말하면 그 남자는 그렇게 아무말 안하고 있지 말랍니다. 자기는 그런게 정말 싫다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화가 난다하고요. 결국 서로 너때문이야로 무한 반복입니다. 나는 그 사람때문에 그런거고 그 사람은 제가 먼저 시작했다 합니다. 저는 솔직히 그 사람이 하는 말들에 너무 지쳐갑니다. 화나고 짜증나면 막말에 자기기준에 안 맞으면 다 틀린거고 무조건 자기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게 확실하답니다. 자기가 지금껏 보고 듣고 경험한 결과들로 백프로 자기 말이 맞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우선이고 다른사람 배려 같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이 고마움과 미안함으로 주신 물건도 자기가 들고 다니기 귀찮다는 이유로 버리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경운 고마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고마워 하지 말라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버려도 된다고 어떻게 자기가 귀찮고 덥고 짜증나고 화난다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지 모든 일이 이런식입니다. 일이 잘 안 풀려 자기가 책임을 못 지킬것 같으면 상황이 이래서 어쩔수 없었다 다음엔 안 그럴거다 모든걸 그냥 이런탓 저런탓 으로 돌려 버립니다. 자꾸만 제가 잘못했다하고 너가 이상하다하고 너가 하는 행동이 내가 싫어하는 행동이라 그런다 하고 정말 이젠 지칩니다. 그런데도 헤어지지못하고 그랬던건 잘해줄땐 너무너무 잘해주고 착하고 저 밖에 몰랐기 때문에 고쳐질거라 믿었기에 싸워도 넘기고 그랬는데 이젠 정말 지치고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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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YYYY
· 4년 전
서로간에 입장차이에요..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사람고쳐쓰는거아니라고 더좋은사람 만나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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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152
· 4년 전
두분의 상황 과거 등을 모두 알수없지만 일방적인 상황은 없어요 서로 다른 환경,성향,성격은 인정합니다만 자신의 폭언을 당연시하는 하대하는 것에서 연인분이 그리 좋은분이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사람은 또 옵니다 본인을 아끼고 존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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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인면이 있어보이네요.. 대신 서로에대해 많은걸 알다보니 더 그런것들이 잘 보여서 서로 더 싸우는게 아닐까요? 싸우면서 오랫동안 관계 유지하면서 사귀는게 힘든 일인데 서로 많이 좋아하시는것같아요 그리고 넌 그러면 안돼 난 그래도 괜찮아 가 아니라 우리 이러면 안돼 이거 고쳐보자로 바뀌면 좋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