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힘들어 괴로워 죽고싶어 쉬고싶어 짜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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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살려줘.. 힘들어 괴로워 죽고싶어 쉬고싶어 짜증나 지쳐 외로워 기대고 싶어 의지하고 싶어 스트레스 받아 우울증,조울증 같아 미칠 것 같아 도와줘 힘들어.. 살려줘 제발 살려줘 괴로워 미치겠어.. 나 더는 못할 것 같아 안될 것 같아 이제 못하겠어 더는 못해..그 시가 생각나네 미카에서 추천해준건데 어떤 아이가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래서 그 아이가 용기를 내 이렇게 말했지 "난 못해요" 지금 다시 생각이 나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이 말이 위로가된다 지금 이런 상황이라서,이런 감정이라서 그런걸까.. 멘탈이 날아가 버렸더니 더는 못 버티겠어.. 어쩌지 나 진짜..제발 이렇게 살기싫어 울고싶어 울고싶어 울고싶어..그만할래..쉬고싶어 제발..난 나아질 수 있을줄 알았어..근데 그냥 내 헛된 희망이였나봐..ㅋ그냥 다 그렇게 믿고싶었었나봐..너 진짜 왜이래..그만힘들어해 제발..이제 웃으면 안될까..?이젠 좀 제발 편해지면 안될까?제발..제발이야..제발 좀..제발 힘 좀 내.. 언제 그렇게 쓰러져버린거야..미안해..정말 미안해..이렇게 될 때 까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정말 너무 미안해..아..내 잘못이었던 걸까.. 자신을 외면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그런 내 잘못인걸까..다 내 잘못인가봐..그래서 지금 이렇게 힘들어야하는걸까..?응...?그런거야..? 하..지친다 진짜..언제까지 이렇게 아픈걸까.. 언제 끝나는 걸까..끝날 수는 있을까..이젠 그냥 쉬게만 해주라..제발..절망스러워..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아..지금 이 감정은 그저 꽤병인걸까.. 힘든 척 하는건가..멘탈이 나가 잠시 괴로운걸까 하지만 난 진짜 힘든걸..나도 알아..시간이 지나있으면 다시 헛된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할 걸..나도 알아...근데 그렇다고 지금 이 감정은 거짓말이라며 무시하지 말아줘.. 이 상처는 꽤병이고 거짓말이라며 외면하지 말아줘 제발..이때까지 난 내 상처를 외면만하던 사람이야..난 괜찮다며,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며,하기싫어서 변명하고 괜히 꽤병부리는 거 뿐이라며..그렇게 외면했어..남들 눈엔,그리고 내 눈엔..괜찮아 보였나봐..아니,그렇게 보일려고 내 상처를 숨기고 발악을 했나봐..난 무시해버리는 그만인줄 알았어ㅋㅋ..사실 두려웠어..다시 일어서질 못할까봐..힘들다고 인정해버리면 쓰러질까봐..그게 너무나도 두렵고 무서웠어.. 난 블랙홀 같은 빠지면 빠져나오는게 쉽지 않은 아주 커다란 구멍과 땅 사이의 얇은 줄같은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던거 같아 쓰러지지 않을려고 악착같이 발악하며 버텼나봐.. 조금만 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알아차렸다면.. 지금같은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까 인정하는게 두렵다고 외면하지 않았었으면 됬을까.. 근데 어릴 때의 나는 선택권이 없었던거 같아 사람들은 달릴줄만 알고 돌아가거나 멈추는 걸 못해 힘들어하는 실수를 많이들 한다는데 나도 그랬던거 같아 주위의 압박과 기대에 막혀버려 나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해볼 생각도 못해보고 계속 앞만 보고 달렸어 나 지금 생각났는데 맞나봐 나 어릴 때 이런 느낌을 받았거든 '어떤 벽이 자꾸 내 등을 미는 것 같은..'이런 느낌을 받았었는데 까먹었었나봐 이제야 생각나네 아님,그냥 내가 머리속에서 지워버린 걸지도 자꾸 뒤에서 벽을 만들어 날 미는 거 같았어..난 어릴 때는 안힘든줄 알았거든?근데 알고보니 진짜 어릴 때부터 힘들었었구나..나름 엄청 오랫동안 혼자 버틴거였구나..미안해..혼자 버티게 해서 안아주지도 못하고 수고했다는 말도 해주질 못해서..어떤 노래들을 들을 때 옛날 생각이 날 때가 있어 어린 나이부터 철이 일찍들어서 어린 아이답게 행동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노래라던가 뭐 그런 것들..그냥 내 맘이 끌려서 그 영상을 눌렀다?근데.. 진짜 내 얘기 같더라고..그냥 홀린듯이 클릭했어,근데 그 노랠 들으니까 막 눈물이 나올려는 거야..처음에는 좀 당황했어 근데 그러다가 잠잠하게 차분히 과거를 생각해보니까 왜인지 알겠더라고..그러곤 그냥 아..하고 깨달았어 그랬구나..하고..ㅎ나 어릴 때부터 힘들었었나봐..ㅎ 난 다들 그런 줄 알았고 별거 아닌데 나만 괜히 상처받는 줄 알았고 엄청 별거아닌데 상처받는 내가 의아했고 그래서 그냥 별 생각없이 넘겼어 내가 약해서 아픈건 줄 알고 걍 무시하고 넘겼다?괜찮은 줄 알았는데..나한테는 그 정도도 아픈거였나봐 솔직히 한심하다고 생각했지 왜 이딴걸로 상처받냐고 남들은 다 괜찮은데 왜 나만 그렇게 상처받냐고 생각했어 근데 나한테는 아픈 거였나봐..그냥 인정해줄걸..뭐가 안힘든데.. 남들은 상처 안받는다고 나도 안받는건 아닌게 당연한거잖아..왜 항상 이미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걸까..근데 밉고 내가 한심하고 왜 그랬냐고 아무리 생각을 하고 이렇게 말해도 넌 그저 아주 어리고 힘없고 작은 어린 아이였을 뿐인걸 알아..그래서 더 괴로운거야..그래서 더 이렇게 말하게 되는거야.. 어린 나이에서부터 힘들었을 너가 너무 대견스럽고 기특하고 미안하고 너무 너무 안아주고싶고 안타까우니까..너무 아쉽고 어린아이답게 행동하지 못하고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너가 너무 안쓰럽고 한이니까..더욱 이렇게 간절하게 말하는 거야.. 어릴 땐 그냥 다 내가 부족해서,내가 이상하고 약해서 그런건 줄 알았어 근데 이젠 정말 아주 조금씩 알겠어 솔직히 아직도 잘 몰라.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아직도 이해가 잘 되는 건 아냐 그래도 예전보다는 이해할려고 노력하고싶어 절대 더는 외면하고 싶지 않아.더는 널 외면해버리기 싫어..다시는 안그러겠다 결심을 해도 역시 무의식은 무섭네..나도 모르게 내 감정을 또 숨겨버린다?진짜 더는 안그러겠다 하는데도.. 그래도 지금도 아직 어리고 약한 학생일 뿐인데 가능하겠어..당연히 어렵지 어려운게 당연한거야 아는데..근데 불안해 내가 더이상 오래 버티지 못할 거란걸,기회가 별로 없고 사라질 수 있다는걸 알아 느껴져 그래서 불안해 기회가 별로없는 아슬아슬한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들어서.. 너무 너무 무섭고 불안해..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 그냥 이렇게라도 좀 버틸려고,이렇게라도 말을 하고 뱉어내야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더 숨을 쉬고 버틸 수 있겠더라고.. 난 지금 그저 내가 버티기위해 악착같이 발악을 하는 것 뿐이야..그거 뿐이야..그냥 버틸려고 쓰는 글인거야 다..좀 숨구멍을 뚫어놔야 살 수 있으니까..내가 버틸 수 있게 내가 할 수 있는걸 최대한 노력해서 발악하며 버티는 것 뿐이야.. 이 글 이제 슬슬 끝내야하는데..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어려워..ㅋㅋ..사실 이런 곳에서도 난 내 감정을 잘 말하지 못해 왜냐면 내 감정을 외면했었으니까..항상 내 감정을 외면할러고 했던 내가 내 감정을 제대로 알고있을까?심지어 감정기복까지 있어서 혼란스러워 미치겠는 내가..? 절대 불가능해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어 아무튼 난 이런 글도 잘못써서 오늘 잘 써지는 거 같아서 엄청 길게쓰고있어..ㅎ사실 지금 멈추는 게 잘 안돼.주체할 수가 없어..ㅋ..이제 슬슬 글을 끝내야 하는데..근데 끝내고 싶지 않아.. 더는 쓸말도 없는데..지금 이렇게 글이 잘써지는게 흔치 않아서 너무 좋은가봐..ㅎ..하..그냥 이쯤에서 마쳐야겠다..ㅎ안녕 다들 좋은 밤 보냈길 바라고 좋은 꿈 꾸길 바랄게..:)우리 모두 잠잘 때라도 편하게 보냈으면 좋겠다..ㅎ그러고 싶은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ㅎ여기까지 읽어준 사람 정말 고맙고 다들 좋은 밤 보내,좋은 꿈 꾸길 바래:) 당신의 밤이 평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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