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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you777
·4년 전
저는고3인 학생입니다. 저는 저번토요일에 면접을 본 후 오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였습니다. 전 신나서 할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칭찬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학교에서 쌤들께 말하며 신나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말하니 등록금이 4백정도 입니다. 그리고 기숙사비용도 따로 있는것같았습니다. 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장학금 백만원 받을수있어요 근데 할머니,할아버지께서는 서울은 안된다고 하셔고 충남근처를 알아보라하셨어요. 근데 전 지방을 떠나고 싶어요. 그 놈의 등록금도 있지만 만일 다른 학교 안붙고 등록금도 못내면 저는 재수생이 되는 꼴입니다. 전 가난이 싫습니다. 할아버지가 아프시기에 할아버지가 창문 닫으라하면 닫고 심부름 전부 해줬습니다. 근데요..저 대학교가고싶습니다. 대학교가 아니죠 전문학교입니다. 저요..제 꿈을 찾았는데...앞에 막힌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합격해도 가족에게 무시받아요..저는 뭘해도 무시받나봐요..진짜 살기 싫은 날이네요..비도오고 죽기 좋은 날씨인것같아요..정말 죽고싶어요..다만 용기가 안날 뿐이예요..제가 첫째니깐 내가 장녀이니깐 가족을 책임져야한다는 말을 계속 듣고 살았어요 게다가 전 고3이예요..부담은 쌓일 대로싸여 이젠 더이상 쌓일곳도 없네요... 차라리 대학교 가지말까요? 학원다닐까요? 참고로 전 애견미용사가 제가 원하는 진로 입니다. 가족이 전부 반대해요. 그리고 전 항상 할머니,할아버지가 원하는대로 했습니다. 저 중학교,고등학교도 할머니,할아버지가 원한거예요...이건 제 인생이 달린 거 잖아요...제 인생 이제는 제가 제 인생 제대로 살아보고 싶습니다.그나마 동생이 축하해주었네요.. 합격축하다구요..저 첫면접이구요..첫 합격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죄송합니다. 맞춤법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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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1
· 4년 전
첫 합격 축하해요! 이제 성인인데.. 하고싶은데로 자기가 정해요! 첫째니 가족을 책임져야한다?? 말도 안되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정하는 거애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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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ou777 (글쓴이)
· 4년 전
@history1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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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osite
· 4년 전
그기분 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