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너가 조금만 더 남을 챙겼다면,조금만 더 눈치가 있었으면,조금만 더 이기적이지 않았다면,조금만 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남을 이용할려는 사람이 아니였다면,너가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있었을까?너가 나에게 상처를,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아프진 않았을까..?나에게 이런 상처가 생기지 않았을텐데..트라우마로 자꾸 계속 생각나서 괴롭고 힘들진 않았을텐데..넌 전혀 몰랐겠지만 난 너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물론,아직도 힘들긴 해.
자꾸 계속해서 그때의 생각들이 떠오르고 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하게되서 내 마음과 머리를 맘대로 막 헤집고 다녀.넌 날 친구로 생각했겠지 하지만 난 널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어.
너가 너무 싫었고,끔찍했어.난 너가 나오는 악몽도 꿨어.학교에서도 보는 널 꿈에서 까지도 보며 그 곳에서도 괴로워해야하는 상황이 너무나 끔찍했고 힘들었어.난 너같은 애들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있을 때 항상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하는 거 같아.의미없단걸 알면서도 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만약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너희들에게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만약 너희가 나에게 다가올려고 하고 또 괴롭고 짜증나게 한다면
그땐 용기내서 물어볼까라는 생각을 하며 거의 그렇게 할 거라고 결심해.근데 다시는 너희같은 쓰래기들을 보고싶지 않아.너희를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아.마주치게 된다면 물어보고 싶다는 마음과 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반씩 있는 느낌이야.
너흴 다시는 보기 싫지만 만약,정말 만약에 물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물어볼려고.못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나 은따당하게 하고 나 이용했던 너희들이 꼭 아팠으면 좋겠어.나보다 더 괴롭길 바랄게.
오늘따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네...감정기복이랑 우울해서 그런가 좀 오랜만에 다시 생각이 떠올라 괴로운데 지금은 이런 상태라 화가 나진 않고 좀..
괴롭고 밉다는 생각..?암튼 그래.제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이 글은 저를 괴롭게 했던 두 명의 쓰래기들에게 전하는 글이에요.또 다시 그 때의 일이 생각나버려서 이렇게 하고싶은 말을 써보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아서 써봤어요.제가 쓴 이 글은
절 이용했던 애의 이야기고 중간에 부분,부분 너희라는 말이 나오는데 너희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절 괴롭힌 애를 포함한 2명을 말하는 거에요.(은따시킨 애 한명,이용하고 악몽꾸게한 애 한명,총 두명.)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글을 좀 쓰니까 작게나마 힘이 되네요..ㅎ사실 이렇게 라도 하지않으면 너무 참기 힘들 것 같고 너무 괴로워서..
저 사실 지금 눈물날 것 같아요..아마 1분 정도 지나면 울고있지 않을까 하네요..ㅎ지금 눈물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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