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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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04aylee
·4년 전
저만 너무 힘들게 사는 것 같애요..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안녕하세요 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공부에 욕심이 꽤 있으세요.그러다 보니 학원도 꽤 많이 다니고 있고 학원 갔다오면 숙제와 공부를 해요.이번에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시험을 봤는데 두 과목 빼고 나머지가 생각보다 성적이 안 좋게 나왔어요.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엄청 깨졌고요.저는 솔직히 공부머리는 아니라고 봐요.근데 자꾸 밀어붙이시니까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제 방 창문이 한쪽은 방충망이 없어요.그래서 그 쪽 창문을 열면 바로 낭떠러지에요.저희 집 층이 19층이거든요.아마 떨어지면 거의 사망 각이에요.그것말고도 칼로 많이 손목을 그었어요.피도 많이 났었고요..저가 이상한건가요?저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자유로워지고 싶어요.저는 화장도 하면 안되고 귀 뚫는 것도 안 되고 파자마 파티나 친구 집에서 자는 것도 안되고 염색,파마,탈색,피***,게임 이런 것들 다 안 되요.차라리 이런 거 허락해 주면서 공부 시키면 좀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나 더 열심히 할 텐데 내가 하고싶은 것들은 다 안 되고 내가 싫어하는 것만 밀어주시니까 더 지치는 것 같애요.저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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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a2142
· 4년 전
공부를 억지로 할 필요는 없어요 인생이란 자신이 결정하는것이죠. 저희 이모께서는 이렇게 말 하셨어요... 부모는 아이를 위해 밀어주고 그냥 도와주는거라고 물가까지만 데려다주고 물을 먹는것은 너의 몫이라고.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저는 공부머리가 아니라고 너무 힘들다고. 마카님의 감정 이때까지 느꼈던 것들을 다 털어 놓으세요... 이렇게 마음에만 담아놓으면 스트레스만 쌓인답니다. 사람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조금 쉬어가도되요. 그렇다고 공부를 또 안하면 어머니께 혼나겠죠? 그러니 평소에는 적당히 공부하고 놀다가 시험기간에만 집중하세요.!! 하하 제가 나이가 조금 어린편이라 많은것을 말씀 드릴수는없지만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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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aylee (글쓴이)
· 4년 전
@Rona2142 정말루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