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사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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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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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렸을 땐 아버지가 저한테 욕을 해도 그냥 울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점점 나이가 많아져서 18살이 됬습니다. 아직도 가끔 욕을 먹습니다. 이제는 제가 바뀌려 노력했습니다. 욕을 안 먹기 위해서요. 저는 가족들한테 되게 살갑게 대해준다고, 저는 가족들한테 잘 대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잘했어'나 음식을 해줬을 때 '맛있어'를 어렸을 땐 자주 들었습니다. 최근에 점점 줄어드는 거 같아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는 어머니랑 친해졌습니다. 서로 반말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아버지는 예전부터 남자라는 이유로 반말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최근에 저한테 화를 내시는 빈도가 줄어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헛것이었던 걸까요. 오늘 ***자식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었고 단지 아버지에게 욕을 먹기 싫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말입니다. 지금 왜 제가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하든 ***자식이 되니, 왜 살아야될지, 그냥 죽는 게 아버지에게 도움이 될 지까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왜 살아야될까요...?
속상해답답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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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2295
· 4년 전
다른 사람한테 심한 말을 들어도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플텐데 가족인 아버지에게 들었다니 많이 힘들겠어요ㅠ 그래도 죽지 않고 더 노력해서 성공한뒤에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는것은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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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1221
· 4년 전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 살갑게 대할려는 마음씨가 착하네요. 그런데 인정받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뷸구하고 아버지는 마음에 문을 못 여신거 같네요.. 이런저런 노력을 해도 안되시면 정면 승부밖에 없을거같아요. 아버지께 직접적으로 밀씀을 하세요.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어 노력했는데 잘 안된다고 어떻게 하시면 인정해주실 수 있냐구 정중하게 말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