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말랐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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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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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몸이 너무 말라서 진짜 걱정입니다. 저는 남자고요.키가 중학생때 많이 커서 180cm 입니다. 진짜 마른 남자아이돌도 180cm에 50은 넘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진 못했는데.... 제 몸무게는 48kg입니다. 제가 살을 찌우려고 진짜 노력많이 했어요. 살찌는 약도 먹고 야식도 많이 먹고 운동도 밤에 근력운동 계속 했어요.근데 진짜 계속 하는데 변화가 없어요. 제가 그리고 안 먹어서 안 찌는게 아니라 진짜 남들보다 더 많이 먹는데 진짜 안쪄요. 남자인데 너무 멸치여서 여름에도 옷으로 가리고 다니고 목욕탕은 아에 안가요. 차라리 헬스장을 갈까 했는데 학업 때문에 갈시간도 없고 자기전에 30분 정도 근력운동 하는거거든요. 이 몸무게가 너무 비현실 적이여서 구라로 볼수도 있겠는데 진짜 저 한테는 너무 고민이예요. 저 같은 분들은 살 어떻해 찌웠나요...
짜증나불만이야속상해부끄러워답답해걱정돼괴로워실망이야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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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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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rabbit
· 4년 전
저는 160에 48인뎁... 좀 부럽네요ㅜㅠ 저는 운동을 아에 안해요 하핳 그냥 살이 안찌는 체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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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ghtmoon25
· 4년 전
@evilrabbit 음.. 지나가는 사람인데요, 고민이라고 올렸는데 부럽다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고민이 고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안 좋을것 같아요ㅠ 물론 댓 쓴 쓰니님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건 아녜요ㅋㅋ 부러울 수도 있는 거니까요! 하지만, 굳이 댓글에 써야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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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rabbit
· 4년 전
@daylightmoon25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ㅜㅠ 쓰니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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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geanSea
· 4년 전
저도 그 느낌 알죠. 어릴적부터 비정상적으로 저체중이었는데, 성인 되고 부터는 위염이 심해져서 더 야위었어요. 사람이 이렇게까지 야윌 수 있나, 이세상에서 사라지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들에게 고통을 토로하면, 아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가만히만 있어도, 염장지르냐는 소리 부터 시작해서 복에 겨웠다느니 온갖 이기적인 소리로 비난하기 바빠요. 뭘 안다고.. 씻을 때 내 몸을 거울에조차 비치기 싫은, 내몸의 앙상함의 흉함을 한번이라도 느껴는 보았는지. 뚱뚱해서 좋겠다 이 돼지들아. 그나마 살이 많이 올랐던 때를 떠올려보면, 주짓수를 함께 알려주던 무에타이 도장에 다니던 때 였던 것 같아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한번에 폭발 시킬 수 있어서인지, 근육도 근육대로 늘고 식욕도 기하급수적으로 폭발해서 거의 한시간에 한끼씩 먹었던 것 같네요.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만들 수 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 격렬한 격투기 운동을 해 보며 식사도 덩달아 늘어나는 것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타격감을 느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