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뭘 해야할지 뭘하고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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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뭘 해야할지 뭘하고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eyyaa
·4년 전
10월이면 계약이 끝나는 파견/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비스업에서 근무했었는데 주말에 쉬고 싶도 바쁘게 치이는 생활이 지겨워져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자 이직을 했는데 파견직이 사실 어떤 건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이직을 결정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속감도 없고, 내 일이다 싶은 것도 없고.. 성취감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회사에서 멍하니 시간만 보내는 하루가 많게 느껴집니다. 이것저것 배워보고 싶은 건 많아서, 포토샵 일러스트, 건축캐드, 스케치업 등 살짝씩 건드려본 건 많습니다. 정작 해보면, 제 적성과는 맞지 않다고 느꼈구요.. 이직을 위해 학원을 다녀야지 하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또 제대로 된 선택을 못하고 시간만 흐를까봐 겁이 납니다.. 회사을 그만두고 전문과정으로 학원을 다니기엔 매달 갚아나가야하는 고정비용이 만만치않구요..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인생을 너무 무의미하게 살아온 것 같아서 우울감과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네요.. 친구도 없어서 이렇다 말할 곳도 없구요.. 남자친구는 있는데 이런 제 상황과 마음를 제대로 터놓을 수가 없습니다.. 한심하게 바라보던 마음을 읽어버려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지도, 열정도 생겨지지가 않습니다.. 매일 그만하고 싶다..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듭니다..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우울우울해불안무서워분노조절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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