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갑자기 스스로의 삶의 방식이 혼란스럽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MBTI|불행|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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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갑자기 스스로의 삶의 방식이 혼란스럽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iness124
·4년 전
안녕하세요? 어딜가든 자신의 장점이나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타인의 약점이나 타인의 이야기를 잘 찾아 이슈화 잘 시켜 주목받아온 성격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원래 말그대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해왔고, 과학적 사실인 혈액형과 MBTI에서도 누구나 부러워할(이 문장에 오해하실것 같아 말씀드리면 남앞에서 누구나 부러워할 이런느낌 단어 절대 안씁니다. 진지하게 정말 저의 날것의 감정을 이 글에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아무생각도 없었는데 내 이야기,약점?가 이슈화되어보니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 나의 이야기 나의 장점은 하나도 없고(춤을 잘추거나 등) 타인의 이야기 타인의 약점?을 잘 찾고 잘 이슈화시켜 주목받아온(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남앞에서 주목받았다라는 말 안합니다 제 감정 날것을 드러내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ㅜ) 스스로가 간혹 떠오르면서 뭔가 추진?력,자신감?이 안생깁니다. 주변에서 자존감이 높아서 그렇다는 말에 그렇지 자존감이 높지(그리고 혈액형,mbti가 과학적으로 증명?해주니)라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에서 불편?함이 안생기고 추진,자신감이 생겼는데, 유튜브 영상에서 자존감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게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 추진,자신감이 마음속에서 안생깁니다. 경제학의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불행은 필수다의 말을 위로삼아 살아가도 될까요?(여기서 추진,자신감의 감소가 들어나는것 같아요ㅜ) 사실 다수가 웃으려면ㅜ 문득 내 삶의 방식에 대해 의심이 생긴뒤로 혈액형,mbti,경제학 이렇게 합리화해줄 과학들을 계속 차고 있는것 같아요ㅜ 꼭 조언을 듣고싶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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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aim
· 4년 전
안녕하세요 외향적인 분이신 것 같아요. 사교적이고 자존감이 높아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어오셨고..그래서 말씀하고 싶으신건 지금까지 마카님이 타인을 깎아내려서 주목을 받아왔고 그 행동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예를 들으셨고 마카님이 주목을 받기 위해 타인의 약점을 찾아 이슈화 한 점에 대해 소수의 희생이 필요했다고 말하시는 것 같아요. 타인의 이야기 까지는 괜찮아요. 말을 재밌고 잘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고 재밌게 남들에게 이야기를 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약점이 웃음거리가 되고 상대방이 그것에 대해 상처받고 힘들어 한다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만약 이러하신다면 가짜 자존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남을 깎아내리고 자신을 올리는건 마카님에게도 좋지 않아요. 만약 이런 상태이시다면 그 경제학의 말은 자기합리화일 뿐이고 합리화하지 마세요. 마카님의 삶의 방식이 흔들리신다면 또 새로운 방식을 찾아가시면 돼요. mbti는 재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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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4년 전
본인도 알고있네요. 그것이 합리화라는 것을. 이제는 어떤 것을 봐도 '내가 합리화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발목을 잡고 늘어질거예요. 이것을 마냥 부정적인 장애물로 보면 행복하지 않은 인생이 되는 것이구요, 이것을 성장을 위한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면서 고찰하면 한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예요. 그것은 온전히 본인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예요. 본인이 느끼기에 떳떳한 인생을 사세요. 지금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가 떳떳하지 않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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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124 (글쓴이)
· 4년 전
@middleaim 답글 감사합니다. 약점이나 깍아내린다 보다 단점?웃을거리? 같은 단어가 더 맞는것 같아요. 제가 글을 잘못써서 잘 표현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다른사람을 깍아내리고 내가 돋보여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행동했으면 생각을 고치면 될텐데, 그것보다 아무 생각없이 분위기?를 위해 그랫던.. 글을 쓰다보니 차라리 생각이 없었다가 맞는표현 같아요ㅜ 그냥 요즘 문득 정말 갑자기 마음에 스며들듯 이런생각과 의심이 들다보니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