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 공부를 하는게 불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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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저는 부모님이 있는 집에서 공부를 하는게 불편해요. 집에서 워낙 공부를 안했었고, 숙제나 뭐나 하고있어도 집엔 어둠뿐이였거든요. 그래서 과제를 할 때에도 괜히 부모님이 있으면 나중에 부모님 나가면 해야지-. 해버려요. 뭐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냥 저는 그렇더라구요. 집에서 공부를 강요하는 집안은 또 아니거든요. 친구들은 부러워 했었어요. 시험 점수에 뭐라 안하고- 성적표를 보여달라고 하지 않았으니까요. 한 친구는 중학생때? 혼나기도 했었데요. 저는 이해가 안갔죠. 시험 점수에 혼난다는게,. 한 친구는 어머니가 영어학원?을 하셨는데 무슨 과목인진 모르지만 90점? 80점 후반? 그런데 막 울면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중학생때였는데도 공부하면 떠오르는 일은 이 두가지인거 같아요. 나랑 너무 달라서. 평범과 달라서. 신기했으니까-. 그리고 고등학교올라와서 한 친구가 공부를 잘하는진 모르겠어요. 그래도 똑똑했던거 같은데. 멍청한 나로썬 다 똑똑한 사람이지만요,. ㅎ하핳 상,하반이였는데 상반에 있다가 하반에 왔었는데, 막, 정답 밀려적었나? 잘은 모르겠지만 자기가 왜 하반이냐며 은근 기분나쁘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정확한 말은 아니지만, 나도 하반이고 그냥 난 하반이 더 좋은데-. 말하는게 좀 그랬만 또 저는 그런거에 크게 신경 안써서 허헣 하고 말았던거 같아요. 조금은 혼난다는게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나중에 사랑해서 그런거야- 하고 안아줄 것 같아서? 그냥 다 관심인것 같아서. 우리는 시험기간도 몰랐어요. 내가 시험기간이야-하면 아 시험기간이구나. 사험친지도 말안하면 몰랐어요. 성적표 달라고도 보여달라고도 안했고 봐도 뭐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저 웃었던 기억. 그리고 9에서 8등급으로 오른것도 자랑스럽게 말하면 또 잘했다 했었던 적도 얼핏 기억나는거 같아요. 항상 학교마치고 집에오면 반기는건 어둠이였고, 나랑 동생이과 어둠뿐이였어요. 동생이 그때 겁도 더럽게 많았어서 귀찮게 굴고, 혼자 있는걸 무서워 하는걸 알면서도 나는 내방에 들어오는게 싫어 동생을 밀어내거나 방문을 굳게 닫았을때. 그냥 잠에 들었을때. 그냥 지금와서 보면 왜 그랬을까- 미안하기도 하고 더 챙겨줄껄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땐 다 그랬을 거 같아요. 똑같았을거 같아요. 그거 다 초중학생때. 이젠 동생 한손도 못이기는 나에요. 그래도 밖에서 보면 항상 좋은 사이였고 더 챙겼던거 같아요. 나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 그냥 남매끼리 알게모르게 의지? 가 되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지금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거 같아-. 아, 고등학교와서 제 시험칠때, 얘들 전부 가채점할때 나는 이걸 왜하나... 나중에 다 스앵님들이 알려주시는데.. 얘들이 우르르 멀려서 귀찮기도 했고 가채점도 중학생때? 뭐 좀 푼거 있으면 얘들끼리 모여서 매겨보긴 했었어요. 별 생각 없이. 그것도 몇번? 그냥 서랍에 집어넣고 박아두는 거죠,. 사실 2년? 도 안지났는데 시험지가 어떻게 나왔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고3때는 학교 안 갔었거든요. 내 기억력이 문제일 수 도 있구요-. 그래서 내 성적표는 보여주지도 않았고, 친구 집에 내 성적표가 있다고도 하고, 학교에 박아두기도 했고-. 저는 그랬었어요. 나중에 놀면 되는데도 저는 항상 놀기를 더 좋아했어요. 따지고 보면 논것도 없거든요. 그냥 하기 싫었던거였,겠죠. 고등학교때 공부 할꺼야- 하고 갔는데 중학생때 한게 없는데 이해가 되기는 커녕 나는 끝난 그 곳에 서있더라구요. 공부와 쌓은 담을 올려다 봐요. 너무 높아요. 구름보다 위에 있어요. 뒤로 넘어질것 같아요. 그냥 바라보기만 해요. 담에 기대 있기도 했다가, 지금은 그 담에서 멀리 멀어졌어요. 이미 너무 늦어버렸고 배우기에도 너무 늦었거든요. 차라리 다른걸,... 지금 하고 있긴 하지만-. 공부하면서도 이해가 안됐어요. 그냥 세상 돌아가는게 이해가 안 됐어요. 나를 이 종잇쪼가리로 판단하는게 웃겼고, 나를 이 숫자,영어로 단정지어버리는게 싫었어요. 나중엔 오기였어요. 더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어요. 반항일까요-. 그렇게 저는 바보가 된거죠. 그런데도 나름 잘 살고 있어요. 혹시 모르겠어요. 누구보다 잘 살지는 요. 이런내가 멍청한걸지도 몰라요. 그냥 뭐 잘 되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공부는 더 생각하기 시르네요-.. 아까 너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나랑 너 그리고 2가 있는 단톡방은 제 카톡에서 첫 화면을 넘어 밑에 깔려 있더라구요. 마지막 연락이 아침 8시? 쯤 임에도 불구하구요. 요즘 단톡방이 조용한듯- 싶기도 해요. 그치만 나는 뭐-... 갠톡으로 다 연락하는걸...? 굳이 너와 2가 갠톡을 하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너랑 내가 연락하는건 아무래도- 그거 때문일지는 또 모르겠지만 말이야-. 아주 이젠 그냥 , 근데 진짜- 편해졌구나- 싶더라. 너나 나나,. 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노려고 했었는데- 또 그렇게 까진 못 놀겠구나- 나만 신나면 안돼는데,, ㅇㅁㅇ~ ㅋㅋㅋㅋ 아 맞다. 공부얘기 꺼낸건, 저 과제 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집에 엄마가 있어서, 아- 그냥 나중에 엄마가면 해야지- 했는데 잠들었더라구요. ㅋㅋㅋㅎ 그러면서 빈둥대다가 너한테서 연락이 왔었어요. 그렇게 끊고 아직도 이 글을 끄적이는 중이죵,.. 과제 해야지~ 하면서도 머리가 아프고- 귀찮고... 덥기는 또 왜 이렇게 더***.. 집에와서 별로 안더웠어서 잠들때에서 선풍기 하나 안틀고 잤었거든요. 그런데 일어나고 얼마 안있어 몸에서 열이 막 나오더라구요. 자다 깨서 그런가봐요. 너도 가버렸어요. -ㅅ- 비몽사몽이였어서 웅얼댓나봐요. 웅얼 걸이지 말라며 - 흥 ㅡㅡ 아, 그리고 요즘 이상하게 끊으려다가도 내가 말 하려는게 있으면 또 기다려서 물어봐 이러더라구요.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 죠아죠아 그냥 일단 딱 친구 그 사이-? 오늘은 또 받자마자 내 이름을 부르더라..??? 헣 ㅋㅋㅋㅋㅋ 야아 ..아니 야도 똑같긴 한데,,.. 솔~찍히 나도 뭐 다 똑같긴 훼,, 이름 부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기도 한데 뭔가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하고싶은거 다해라~~~ 너도 나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놀러갈께-~ ㅋㅋ 머리가 너무 아프다-.. 밥을 안먹어서 속이 쓰려어- 아, 밥 먹기 귀찮아서 라면 먹을까아- 했는데, 너도 라면 엄청 많이 먹더라..?? 밥 먹는다고 하면서 보면 맨날 라면먹는거 같던데. 갑자기 이러니까 라면 안먹고싶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저는 라면을 별로 안좋아해요.. 면을 별로 안 좋아 하는것 같아요. ㅇㅅㅇ! 그렇다고 밥 먹을게-....,, 오므라이스 먹고싶었는데-. 오므라이스으~~~~ 해줘어-.. ;^; 힁 '^' 이제 저는 과제를 해야겠어요. 그러고~~~~~ 난 할게 없넹. 과제 한 1시간이면 끝나긴 한데,, 모하지이- 그리고 내가 너랑 몰 하고 놀아야 하지이-.. ㅋㅋㅋㅋ 몰 하고 놀아야 재밌을까. 또 몇시에 가야하고-.. 뭐, 꼭 오늘 정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한 목요일로 미루자고오- 지금 제일 걱정인거 하나 있잖아.. 난 쪼꼼 무섭거든...? 너도 빨리 빌어.. 그거 너만 죽는거 아니고.. 나도 죽을지도 몰라...,,, 나만 무섭냐고오오~~ 넌 너무 아무렇지도 안잖앜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뭉젠가. 그런데 뭘 더 할것도 .. 씌이 모르게써어.. 너가 너무 아무렇지 않아서 ... 나도 뭐... 그래서 나 뭐하지... 야아아아ㅏ 어디 가지쫌 말라고오-. .......;-; 그렇다고 할 이야기가 많은 것도.. 아니긴 해.. 그치만 나 너무 심심해.. 심심하면 안돼는데 나는 왜 맨날 심심할까ㅏ... 힘이 쭉 빠져서 그냥-.. 이 , 내 숨소리도 삼켜버릴것 같은이 어둠을 쫌 깨부셔줘... 속쓰리다.. 밥 먹어야지. 과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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