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얘기하면 시선이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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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얘기하면 시선이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som565
·4년 전
전 간호사입니다. 2년전 한병원에서 2년 6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2년 태움당했는데, 주된이유가 주로 제가 남성을 홀리고 다닌다는 것이었어요.(저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성차별없이 연령대 구분없이 모든 환자분께 잘해드렸지만, 윗년차 분들에게 저는 할아버지까지 꼬시는 흘리는 년이었습니다. (신규간호사,막내였기에 참고 아무말도 못 하였습니다.) 참고 가만히 그런 저를 그들은 더 괴롭혔습니다. 환자에게 욕하라고 시키고 때리라고도 시키고 화내라고 시키며 뒤에선 웃어댔습니다. 의료사고 은폐를 위해 저에게 명령하기도 했어요. 말하자면 끝도 없어서.. 여기서 줄이고.. 저는 지금 간호사임에도 병원근처도 못가고 시간알바하면서 간간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알바자리에서 여사장님과 남편 저 이렇게 셋이 간식을 먹다가 남편분과 저의 관심사가 같아서 조금 말을 섞었습니다. (2~3분정도?) 말섞은 후 아차 싶은게.. 사장님이 저를 남자 흘리고 다니는 년..으로 볼까봐 매우 두렵습니다. 예전에 그런일에 많이 데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예민해지면 잠못자고 헛구역질에 온몸이 아픕니다.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아.. 남들이 제 욕하는 것 같은 기분이 자꾸들어요. 그리고 저를 태웠던 간호사들에게 욕 한바가지 퍼붓고 싶고 죽이고 싶은 생각이 자꾸들어요. 2년도 더 된일인데..어제 일 같이 생생해요. 울고싶은데 눈물도 안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힘이드네요. 심리치료를 심리~과 석사과정 봉사자분께 반년정도 받은적이 있으나, 기간이 정해져있어 받다 중단된 상태,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거예요.. (그때는 매일 자살충동, 심한 우울감 때문에 생활이 아애 안되었지만 지금은 횟수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짜증나불안힘들다의욕없음신체증상화나불안해답답해무서워걱정돼불면괴로워충동_폭력자고싶다호흡곤란슬퍼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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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이런거 볼때마다 정말 여자들이 사회생활에서 차별도 심하고 더 무섭다고 느껴지내요 간호사라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환자와 가까이서 대화하고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고 그러는건데 본인들은 남녀노소 연령대 구분해서 차별하며 간호하나보내요;;; 쓴이님이 너무 환자분들과 금방 친하게 지내서 부러웠나보내요 어렵고 힘들게 공부해서 간호사된건데 정말 괴롭고 이럴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된건가 후회하셨겠어요... 차라리 병원을 한번 옴겨보시지 그러셨나요. 잘 맞는사람 한사람이라도 있었다면 견디기 수월하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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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07
· 4년 전
저도 믿었던 친구랑 한번 싸웠는데 "남자얘들한테 꼬라치고 다니는 여우년이면서"라는 말을 들어서 마카님 말에 더 공감이 가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