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A라는 친구와 가장 친했는데 A와 저 포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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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중2때 A라는 친구와 가장 친했는데 A와 저 포함해서 6명이서 다녔습니다. 한명이 이유없이 떨궈져나가고 저도 갑자기 애들이 슬금슬금 피하는게 느껴져서 A한테 막 나 뭐 잘못한 거 있냐고 해도 없다고 하고 나아지는건 없어서 그냥 혼자 다녔습니다. 한창 친구들하고 어울릴 시기인데 그때는 혼자 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시선이 두려워서 그 무리에 다시 끼고 싶다는 마음에 계속 단톡과 A한테 장문의 메세지를 몇번 보내왔습니다. (혹시 왜 굳이 그 무리에 끼냐고 물어보신다면 그때 당시 그 반에 걔네가 제일 잘 맞았고 거의 무리가 탄탄해져서 다른 곳에는 더 끼기 힘들었었습니다. ) 그래서 A가 지쳤는지 저한테 이렇게 계속 얘기하면 지친다고 솔직히 얘기하더라구요. 그때라도 말해줘서 고맙죠 그때 이후로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털어놓는게 힘들어졌습니다. 아무리 친한 애여도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힘들고 장난스럽게 슬쩍 떠보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 부모님한테도 그런건 마찬가지구요. 항상 인터넷 혹은 위로책을 보고 모두가 자는 새벽에 혼자 숨죽여 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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