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대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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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대해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jjjjjjjj22
·4년 전
고등학교가면 중학교때처럼 *** 따돌림 인싸 무리 일찐 이런거 없어지나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이 뭔가요?
기대돼걱정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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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있어요ㅡ 중학교 때 따돌림 당했다면 고등학교가서도 그대로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ㅡ 제가 그랬거든요.. 솔직히 고민분도 저도 서로의 글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신뢰가 명확치 않을 수 있으나 제 글만큼은 사실이오니 믿으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 초등학교 저때는 국민학교였는데 고학년때부터 정말 많이 괴롭힘당하고 맞고 돈 뜯기고 그게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집디다ㅡ 근데요 내가 바뀌지 않으면 그들도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선상님한테 이르고 집에다가도 이르고 별짓 다해보았어요ㅡ 개뿔 아무 소용없어요 중요한 건 내가 강해져야합니다. 해서 지금 당장 복싱이나 합기도 유도같은 운동들(태권도는 진짜 도움 안됨) 배우시길 강추합니다ㅡ 배워서 쌈질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내가 맞거나 괴롭힘당하는거는 스스로가 대처하는게 가장 정당방위라 생각합니다 어른되면 없을 거 같죠? 어른되도 있고 노인되도 있어요ㅡ 결론은 내가 강해져야 해요ㅡ 제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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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jjjjj22 (글쓴이)
· 4년 전
@stallion 저는 힘든시간이 와도 이겨낼수있는 성격을 갖고싶어요 조언좀 해주세요ㅠ 곧 고등학교가는데 고등학교에서만이라도 제대로된 학창시절을 만들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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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성격을 고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적인 취미나 특기를 가지는 거에요ㅡ 그래서 운동을 강력하게 권하는거고요ㅡ 학창시절에 스트레스를 대부분 담배나 술 또는 기타 안 좋은 방법으로 풀려고 해요ㅡ 그래서 나중에 엄청 후회해요ㅡ 천성은 버릴 수 없어요ㅡ 제가 그래서 아직도 인생이 비포장이에요ㅡ 다만 세상에 긁히고 까여봐야 내가 어찌 살아야할지 길도 보이는데 고민분은 나중에 사회 나오셔서 겪으셔도 되고요 지금은 무조건 긍정적인거보다 반드시 헬스나 복싱으로 스트레스 해소하시고요ㅡ 그거 성격에도 부분적으로나마 도움되요ㅡ저같은 경우 고딩때 몸 만들어서 특전사도 가려고 했어요ㅡ 당장 해보세요ㅡㅡ 그리고 움추리지마요ㅡ 절대ㅡ 세상에 대역 죄진 사람처럼 구부리지말고 항상 나를 당당하게 생각하고 그럴 수 있게끔 뒷받침 노력을 하세요 ㅡ운동해서 몸을 만들고 책도 보고 견문도 넓혀서 정신도 만들고 인맥을 쌓아서 나를 도와주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드세요ㅡ 지금 당장ㅡㅡㅡㅡㅡ 힘들다고 고민하는건 어차피 내 사정일뿐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요ㅡ 세상은 그렇게 착한 인간들이 없답니다ㅡ 너를 죽여야 내가 사는 세상이에요ㅡㅡ 강하게 끈질기게 살아남으세요ㅡ 하이에나들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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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jjjjj22 (글쓴이)
· 4년 전
@stallion 감사합니다ㅠㅠ노력해볼께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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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neag
· 4년 전
고등학교가면 애들이 그래도 인성이 좀 그나마 낫죠.. 중학교는 아직 성숙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자연적 악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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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jjjjj22 (글쓴이)
· 4년 전
@alineag 다행이네요ㅠ 저 기숙 고등학교 들어갈려는데 친화력이 부족하고 소심해서 걱정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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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neag
· 4년 전
저는 잘 웃는게 도움이 됐어요~! 피식피식 방긋방긋. 수업시간에 웃긴 얘기 나왔을때 흐하핫ㅜ 하고 잘 웃는거만큼 좋은 인상 주는데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말수적고 어두운 사람이 가끔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줬을때.. 그사람에 대한 인상이 180' 달라지는.. 그런 경험 많이 받아봤어요. 아 저 사람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있구나 하는 인상이 느껴지면.. 주변사람들도 나중에 다가갈 일이 생겼을때 다가가기가 훨씬 쉽달까요. 화이팅! ~ 즐기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실제로도 즐기시구요~~ 아마 쟤 왜저래 같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게 습관인 사람이 마카님 주변에 있나보네요 근데 그런 피드백자체를 안하는 멋진 사람들이 제가 세상엔 참 많아요. 마카님과의 인연을 기다리며 세상 곳곳에 숨어있을거에요. 마카님이 아량곳하지 않고 즐기고 싶은 대로 즐기며 행동한다면 아마 마카님의 곁에도 그런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던 사람들이 제풀에 지쳐 떨어져나가고 마카님을 존중하는 사람들만 가득 남을 거에요 그니까 마음껏 발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