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롭고 힘들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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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롭고 힘들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gmy08
·4년 전
가슴이 답답하고 찢어질듯이 아프면서 슬프다고 느끼지도 않는데 눈물이나요 머리 띵하고 앞으로 어떡해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전부다 없어졌으면 전부다 내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근데 이모든일들이 옛날의 나때문인것 같아서 괴로워요 옛날에저는 밝고 성격도 잘삐지는 아이여서 1년동안 왕따를 당했었고 끈기와 성실함도없어서 학원선생님한테 계속 혼났서요 그래서 모두다 전부모든이 감정들이 다옛날의 나 때문에 그런것 같아 너무힘들고 괴롭고 숨쉬기도 힘들어요 요즘 삐에로가 쫒아오는 모서운 악몽에도 시달리기도하고 진짜 친구,가족한테 이 말을 하고싶은데 뭔지모르게 이말을 하면 너무내가 이상한애가 될거 같아서 너무 괴롭고 무섭고 이런 내가 짜증나서 죽고싶어 아파
짜증나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무서워답답해우울해실망이야머리가살려줘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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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ion
· 4년 전
저는 국민학교때부터 근 8년을 집단괴롭힘 당했어요ㅡㅡ 진짜 살기 싫덥디다ㅡㅡ 비오는 날 하얀 체육복(그 당시는 체육시간이 있는날에는 체육복 입고 등교했어요)입고 뒤지게 맞았는데 하얀색이 진흙탕과 피범벅으로 물들어서 절뚝거리면서 비 맞은채로 길거리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죄다 쳐다봅니다ㅡ 때린애들은 횡단보도로 가고 저는 무서워서 뒷길로 돌아서 육교로 올라갔는데 진심 뛰어내리고 싶었어요ㅡㅡ ***은 세상ㅡ 살면 뭐할까ㅡㅡ 죽어버리자ㅡㅡ 그게 국민학교 4학년 머리속에 스친 생각이었어요 30년이 지난 지금 가장 후회되는 건 죽을 때 죽더라도 세상에 있는 개만도 못 한 녀석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강하게 맞서지 못한 거ㅡㅡ 그걸 20년ㆍ30년 지난 지금 사회에서도 당하다가 이제서야 엎기 시작했어요ㅡㅡ 해야합니다ㅡ 내가 해야해요ㅡㅡ 세상은 나를 알아주지 않아요ㅡ 정신 차리세요ㅡ 찬물로 샤워하고 차가운 마음으로 세상과 맞설 작전을 세우세요ㅡㅡ 지금 그렇게 약하게 움추리면 내 나이 와서도 똑같애요ㅡㅡ 살고 싶잖아요ㅡ 아닌가요?? 닥치고 내 말 들어ㅡㅡ 니가 뭘 알아ㅡㅡ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알아ㅡㅡ 내가 만만해ㅡㅡ ***ㅡㅡ 지금부터 보여줄게 ㅡㅡ 내가 얼마나 무서운 놈인지ㅡㅡ 맞서세요ㅡㅡ 한 번이 어렵지ㅡ 두 번은 쉽더라고요ㅡㅡ 제발 구부리지마세요ㅡㅡ 살인범들도 어깨 펴고 사는 쓰레기같은 나라에서 왜 평범한 당신이 기죽고 살아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