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는 사람인데 안 좋은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4년 전
내가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는 사람인데 안 좋은 것까지 흡수해버려서 방패가 없다고 하니까 깨끗한 좋은 물로 씻어내면 되지 않냐는 대답이 뭔가 심오하면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나한테 자꾸 기대고 싶어진다는 동생한테 부담감이 느껴진다. 나도 기댈 곳 없어서 힘든데 아직 마음에 여유가 없나보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386fb86cc85129caebc 색칠된 벽돌이라는 표현이 재밌네요ㅎㅎ 저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상담받을때마다 상담사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스펀지처럼 흡수를 잘하는데 스스로를 지키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그말 듣고보니 정말 제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인 것 같아요ㅋ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386fb86cc85129caebc 스펀지같아서 제가 더럽혀졌다가 깨끗해졌다가 반복되는것같아요ㅋㅋ 정신이 맑아지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여ㅋㅋㅋ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386fb86cc85129caebc 그렇군요 음...자아가 없는 느낌인걸까요 어쩌면 그래서 공허할수도 있겠네요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naphone
· 3년 전
제 동생도 약간 그런 것 같네요. 방패(?)가 없어서 다 받아들이는 듯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66Hope99
· 2년 전
@naphone ㅠㅠ..그거 정말 아프더라구요. 물론 흡수가 잘되다보면 그 중에 좋은 것들도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