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이 심한 나에게 술을 강요하는 제일 친한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트러블|술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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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버릇이 심한 나에게 술을 강요하는 제일 친한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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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가족과의 트러블이 심했습니다. 가난한 집에 홀어머니 욕심 많은 언니 사이에서 마음고생한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래도 잘 살아보겠다고 한 칸 한 칸 참고 올라온 것이 지금 홧병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힘을 주고 잡아주고 정신적으로 물씬 도와준 가장 친한, 고마운 친구가 있습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친구지만 술을 강요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억지로 먹이진 않지만, 술을 마시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과는 다 어울리면서 나만 무시하는 거냐, 기분 나쁘다, 이런 날에 빼는 게 있냐' 면서 저도 모르게 몰래 술을 따라 놓습니다. 문제는 제가 술버릇이 너무 너무 안 좋습니다. 특히 필름이 끊기면 가족들에게 화를 엄청 내고 못된 말만 합니다. 아마 참던 게 가족들만 보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친구도 이 술버릇을 알고 있으면서 자꾸 권유합니다. ㅠ 다른 친구들과 마시면 맥주 한 잔 마시고 절제하는데 이 친구와는 그게 안 되서 너무 힘들어요. 또 친구를 안 보기도 뭐한게 친구는 제가 유일한 친한 사람입니다. 저 빼고는 남자친구 동기 2명 정도만 알고 지내요. 또 요새 너무 우울해 해서 왠만하면 다 들어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런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면 친구는 나중엔 말렸는데 제가 안들었다고 그러고 말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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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aaaat
· 4년 전
그깟 술이 뭐라고.. 술이 들어가야 분위기 맞춰주는 글쓴이님이 더 좋아진다는 이유요..? 친구가 글쓴이분 술버릇 아는데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글쓴이님이 친구를 위해주는 마음에 비하면 친구는 글쓴이님 위하는 마음 없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나중에 다른 걸로 치환돼서 나타날 거고요. 저 같으면 길게 말을 하던가, 장문으로 카톡을 보내던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충분히 말한 후에 친구가 그래도 변하지않는다? 바로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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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ki
· 4년 전
약 복용 중이라고 하세요.두통이나 감기약이오. 저는 신경 안정제를 복용 중이라서 비교적 술자리에서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