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정리도 잘 못하고 글도 못쓰고 표현하고 이러는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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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irp
·4년 전
말정리도 잘 못하고 글도 못쓰고 표현하고 이러는게 어려워서 고민 같은 건 잘 이야기 안 하는 편인데.. 그냥 한번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주절주절 이야기 해봅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음.. 저는 사랑 받는다는 것이 무슨 느낌인지 어려워요. 변명일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들로 누군가를 완전히 사랑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정말 오래된 친구들도 있고 오래 만난 연인도 있지만 사랑의 기준이 무엇인지 사랑의 경계는 어떤 것인지 어려워요.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나를 좋아하는 것을 확인받고 싶지만 막상 그것들이 보여지면 이제 그만두고 싶고 정리하고 싶어져요. 근데 제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네요 내가 왜 우울한지 정리하고 찾아서 고치고 싶어서 글을 쓴것인데 괜히 더 헷갈리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숨도 탁 막혀오고 그런 느낌 있잖아요 갑자기 심장이 엄청 빨리 뛰기 시작하는 거 그거 되게 기분 안 좋은 그거 그리고 괜히 모든 사람들이 이기적으로 보이고 그러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그걸 모르겠어 답답하고 세상과 단절된채 혼자 살아야만 하는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싫은 건 아닌데 대화를 하고나면 뭐가 남는 건가 하는생각과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느낌이 들고 절대 상대가 뭘 잘못한건 아닌데 그냥 내가 문제인가봐요 하하 가끔씩은 인생을 쉽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는 해요.! 요즘 가장 드는 생각은 술을 엄청 마시고 바다에 빠지는 거..! 에휴 얼마나 생각없어 보일까 아무튼.. 그래요 나는 왜그런거지 이건 내가 답을 찾을 수 있기는 한 걸까 나는 왜이렇게 멍청한거지.. 답답하다 정말 갑자기 이런말 하는 건 더 답답하지만 저는 다음 생에는 참새로 태어나고 싶어요 어휴 무슨말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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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lueroseV
· 4년 전
많이 힘들어보이네요...그래서 닉네임도 Chirp이구나. 짹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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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gum
· 4년 전
사랑받고 주는게 무슨 느낌인지 알려면.. 일단 자신의 연약한 모습까지도 괜찮다고 다독이며 인정해주고.. 내가 더 잘될 수 있도록 너무 무기력하지 않게 살게끔 방치하지 않고.. 좋아하고 잘하는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는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인데.. 이것을 깨닫고 실천하다보면 저절로 남들에게도 그렇게 마음을 쓸 수 있답니다.. 그것의 시작은 무조건 나와 나의 관계에요. 내가 나를 잘 모르고 미워하니까 남들이 다 이기적으로 보이고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밖에 안보입니다. 내가 나한테 잘해주고 아껴주면 남들에게도 여유가 생기고 저절로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