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16살 학생인데 전 공부도 진짜 못하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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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uplpu2s
·4년 전
저는 그냥 16살 학생인데 전 공부도 진짜 못하고 공부학원도 안다니고 다른 전공 학원도 다니다가 계속 안나가고 다시 나가기로 했는데요 제가 진짜 노력도 안하고 잘하는것도 없고 집에서도 청소도 안하고 설거지 방청소 다 안하고 있고요 딱히 하는 일도 열심히 하지도 않고 살아요 저한테는 20살 언니 하나 있고 엄마 혼자 저희 키우시는데 엄마가 집에 들어오실 때마다 잔소리 하는게 너무 듣기 싫어요 설거지 안하냐 방안치우냐 하는데 다 맞는 말이긴 한데 괜히 서럽고 언니도 같이 했는데 언니는 학원을 열심히 가니까 괜찮고 시간도 없고 하고 언니는 몇개 더 치운다 하는데요 언니는 엄마 앞에서 완전 착한척하고 집에서 엄마 없을땐 저한테 친한척해요 언니 진짜 너무 싫고 밉고 짜증나고요 엄마도 너무 미워요 언니가 저보고 커서 어떻게 살꺼냐고 계속 그러고 언니도 재수중이면서 나한테 계속 공부 못한다하고 진짜 그런거 들을때마다 짜증나 죽겠어요 엄마랑 언니사이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들고 둘이 있으면 꼭 둘이서 저한테 이거 안했네 저거 안했네 엄마가 하는거보다 언니가 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진짜 언니 나가서 살면 좋겠어요 언니 없어지면 좋겠어요 제가 잘못했고 안고치고 있고 한데 전 아직 꿈에 대한 생각도 현실감도 없어요 그래서 더 생각이 많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친구랑 있는게 훨씬 좋아요 가족이랑 집에 있기 너무 싫어요 얼굴만 보면 제 일상얘기나 서로 얘기가 아니고 이거 안했네 저거 안했네 언제 할꺼냐 그러고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하나 하면 또 하나 더 시키고 하나 하면 또 하나 더 시키고 할때마다 칭찬은 커녕 구박만 하고 이거 청소 했다 하면 일일히 하나하나 칭찬 해줘야하냐 하고 언니는 엄마가 너 20살 될때까지 도와주네 어쩌네 엄마는 나 크면 안도와줄꺼라고 지 알아 살라고 하고 그냥 너무 짜증나요 언니는 재수중인거 도와주고 있으면서 둘이서 왕따 시키는것도 아니고 언니 지는 재수했으면서 차라리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언니보고 내가 뚱뚱하다 하면 엄청 뭐라할꺼면서 나보고는 화장이 어떻고 저떻고 사람 얼굴보고 우웩이러고 이중성 진짜 하 그냥 그럴때마다 화는 안나고 눈물부터 나오고 괜히 서럽고 그냥 둘 다 얼굴 안보고 살고 싶어요 혼자 방 하나 얻어서 엄마가 생활비 주는대로 살게 멀리 학교 입학해버리고 싶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풀릴까요 얼굴 안보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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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926
· 4년 전
다른 사람이 하는 말보다 가족이 하는 말이 더 상처가 되는것같아요. 누구보다 믿어주어야하는게 가족인데 상처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그걸 듣고 엄청 힘드실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