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생일선물 챙겨주던 친구가 이번에는 챙겨주지 않았다. 사실 선물까진 아니더라도 축하 메시지 정도는 받고싶었는데..🥹 문제가 있다면 이 친구 생일때쯤 되면 단톡방에 이게 갖고싶다고 올리기 시작한다는것이다. 그럼 나도 줘야하는건가...?
친구한테 제가 언니냐고 묻는거예요 너무 기분 나빴어요 대체 이런 말들은 왜하나요? 나이나 관계관련 호칭은 고객한테 쓰지말라고 안배우나요? 전에 의사선생님은 "무슨 관계세요?"라고 묻던데 묻고 싶으면 그게 맞지 않나요?
괜찮아.. 지금 생각해보면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아직 늦은게 아니였어. 지금도 마찬가지야. 지금도 마찬가지야. 나를 망치는 대신 기꺼이 좋은쪽으로 선택할 용기를 내면 돼. 별거 아니야. 우선 잠먼저 잘 자고. 건강이 조금씩 상하고 있으니 안색도 안좋잖아. 근데 괜찮아.. 더 나빠지게만 안하면 훌륭한거야. 습관이라도 피부에 손대지 않기. 자기관리가 가장 중요해. 괜찮아..다 잘될거야.. 걱정하지마..
오늘도 집주인은 무책임했고 말을 들어주지않았다
나는 왜 솔찍하지 못할까? 현실적으로 나는 솔찍하지 못한 사람이야~ 누가 뭐라고 얘기해주면 반갑게 얘기해주면 될것을~ 왜자꾸 멍하니 가만히 서있기만 해?~ 나중에야 어떻게 그런 이상한상황을 대처할수 있는지 생각이나~? 나는 왜 자꾸 답답하게도 표현을 못할까? 속터진다! 속터져! 나를 알고있는 사람들한테 내가 뭐라고 얘기해야만 할까?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누가 살작 건들기만해도 짜증이나요 겉으로는 티 안 내고 있는데 툭하면 짜증나고 울고 싶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공허에 들어가서 편히 쉬고 싶은데 그걸 못하고 계속 가만히 있고싶어요😔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일이 누군가에겐 앞으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는 일. 이번 주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주말에 쉬시는 분들 푹 쉬시길 바랄게요.
30세 만29세 남자 장애등급 있는 장애인 직업 없음 사회경력 10년 알바- 중소기업 -서비스업 -사무행정 반복 하다보니 20살 부터 30살 까지 열심히 산거 같은데도 이렇다할 남는것도 없는데 10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마지막 일을 끝내고 집에있게된지도 어느덧 3개월 넘어 4개월차를 향해가고 있다 앞으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비장애인이라도 가기 힘든건 마찬가지인 길이지만 장애인으로 어디를 들어갈까 비장애인보다 선택의 폭이 좁고 한계가 한정적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다 비장애인들과 같이 아무데나 알바든 편의점이든 무작정 지원해서 들어간다고 다가 아닌걸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것 같다. 10년 만에 거의 자발적으로 백수된거나 마찬가지다 계약만료되서 갈 곳없다는 갈곳을 찾는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깐... 더이상 노력 같은거 안하게 되고 취업에 생각도 안든다 왜냐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밑도 끝도 없는 경쟁같은거 하고싶지가 않아져버렸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왜 사는지도 모르고 내가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으로 행복해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무한 경쟁과 무한 노동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지않다는 생각때문에 이러고 있는거 같다 이제 대체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이대로 망테크로 가버리면 어쩌지 하는 불안과 걱정만 계속 쌓이는데 뭐라도 해야할텐데 그래서 무언가를 하면 금방 다시 좌절하고 그러면서도 아무것도 안하게되는 반복. 해가 뜨는줄 알았는데 빠르게 다시 비오는 날만 반복되듯이 기회가 다가온 줄 알아서 잡으려했는데 내게 온 기회가 아니어서 좌절해버려야했지 다 도망가버리고 없고 잡지 못했던 것도 아쉽고도 후회스럽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게될까
이미 고장나버려서 고칠수가 없는것같아요 변화...좋지..하면 좋지.. 해야해 해야만해 그러다 의욕이 사라지고.... 그렇게 생각의 생각을 더하다가 또 과거로 넘어가 후회하고 괴롭고 무한반복 저 잘할수있을까요 그래도 일은 열심히 다니고있는데 그거면 된거아닌가싶고..뭘 더해야하지..잘 모르겠어요 이미 완성되버린 저인데 그걸 부수고 다시 새로 조립해야하는건가요..
이 세상에서 내가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은 그런 느낌. 초라해 견디기 힘들다 얼마나 더 아파야 할까 얼마나 더 괴로워야 할까 이젠 이런 나를 놓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