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트러블]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너무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1009
·4년 전
제가 힘든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강박증이 있어요... 항상 무언가를 몇 번씩 확인해야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져요. 근데 이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 같아요. 너무 심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자주 "이거 괜찮지?", "다 풀었지?" 등등 계속 물어보고, 심지어 제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틀렸을까봐 항상 몇분씩 확인해요. 손도 씻을 때 몇번씩 확인하고 씻는 시간도 한시간이 넘어요. 그리고 만약 제 손에 무언가 묻었거나 제가 더러워 지면 제가 무엇에 닿았나? 하고 몇번씩 확인해요. 부모님은 병원 가봤자 소용없다고 너가 컨트롤을 잘 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그리고 두번째로 사람들이랑 만나면 너무 불안해요. 이게 원래 제가 내성적인데 요즘 최근 들어서 사람들을 만나면 더 무서워요. 왜냐면 제가 친구들이랑 싸워서(거의 제 책임이라 요즘 후회하고 성격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 친구들이랑 절교 했구요.) 그 반 전체에서 은찐? 아님 그냥 ***가 됬었거든요. 지금은 학년이 지나서 그 친구들이랑 만날 일이 없어 괜찮지만요. 하지만 저도 그 일때문에 장 트러블? 같은게 생겨서 사람이 있는 곳이나 심지어 누가 전화만 해도 배가 꾸르륵거리며 아픕니다. 근데 이게 적당히 그러면 괜찮은데 소리도 크고 눈치도 보여요. 제가 이걸 고쳐보겠다고 아침에 화장실 갔다가 학교도 가보고, 아침밥도 안 먹고 학교 가봤는데 소용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남자들이 특히 더 무섭습니다. 왜냐면 제가 아까 장트러블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어느때나 쉬지 않고 계속되다 보니까 작년에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 배가 눈치 없이 꾸르륵 됐었습니다. 그때 그 친구들은 모른척하는건지 못 들은 건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제가 다른 친구들이 소리를 내면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날따라 눈치없이 제가 어떤 친구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아마 의자 끄는 소리) 소리를 내서 고개를 휙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얼굴을 돌리자 남자애가 옆에 있는 애에게 무슨 말을 했는데 전 그걸 잘 못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저한테 하는 소리라고 거의 확신했고 그것때문에 남자가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학교 가기 전에는 몰랐지만 이번에 등교할 때 계단에서 남자애를 보는 순간 전 그애를 쳐다볼 수 없었고 엄청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앞에 계시면 무서운건 덤이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긴장됩니다. 이것도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아까와 같이 몇마디 말과 함께 끝났습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 이것 말고도 다른 이유때문에 이 앱을 깔았지만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와 맞지 않기 때문에 끝내겠습니다. 저 어떡해야 할까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부끄러워답답해괴로워트라우마스트레스받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