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 때부터 혼자 극복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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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ammgung
·4년 전
전 어릴 때부터 혼자 극복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아무도 제 옆에 있지 않았거든요. 부모님은 계시나 안계시나 였어요. 지금도 여전히 어떤 문제가 생기던 혼자 앓고 남들 앞에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근데 지금 같이 고시공부 하고 있는 분들이랑 계속 같이 있는데, 그 분들도 힘든 일은 있었겠지만 어쨌거나 가족 중 누군가와 솔직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풀어놓을 곳이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 같이 대화하고 지내다보면 저랑 너무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인 것 같아서 우울해지고 속이 답답하고 포기하고 싶어져요..분명 같이 있는데 혼자인 것 같고, 혼자 이상한 사람인 것 같고..고시 공부 중이라 더 그런건지...제가 이상한 걸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혼란스러워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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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theworld
· 4년 전
마카님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럴수 있어요. 혼자 이상한 사람인 것 같고 혼자인것 같고.. 마카님 근데요 저도 그래요.. 나만 외톨이인거같고 사람들은 나랑 안맞는거같고.. 마카님 많이 힘드시죠? 여기서나마 위로해드릴수있어서 좋네요. 그리구 고시공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