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세상에 필요가 없는 사람같아요
yst1001·4년 전
학원이나 과외없이 혼자 공부해서 인문계로 들어온 여고생입니다 저 성적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그냥 중간은 했던 것 같아요 근데 고등학교오면서 온라인 수업도 안듣고 공부도 안하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중학교 때 좋은 과학 선생님을 만나 그 후에 과학이 참 좋아져서 과학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근데 시험에서 자만해서인가 그냥 점수가 오르긴 했지만 제가 생각한것보다 별로 좋지않았어요 서술형도 몇개 틀렸어서 선생님은 칭찬해 주셨는데 저는 기분만 안좋게있었고 시험끝난 직후에도 엄청울었거든요 제 인생 최대로 열심히 공부했던 시험이니까요 그런데도 점수가 그러니까 지금도 공부해도 그런 결과가 나올까봐 너무 무서워요 저도 집중하고 이해하고 싶은데 머리가 안 따라와줘요 어젠가 모의고사를 살면서 처음 봤는데 활동으로 할려고 친구와 과학으로 제가 멘토를 했는데 친구가 점수가 더 높더라구요 저는 다른과목 공부는 안하고 그 과목만 했는데도 그런 점수가 나오니까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냥 도 이상살기는 싫고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아깝고 그런데 오늘 반찬을 보니까 또 먹구싶어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어요 지금 개학하고나서 학교가면 수행평가보는데 수행평가도 제가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는것들을 다 못해서 망치고 월요일부터 중간고사 시작인데도 어제?부터 공부를 못하겠어요 밤마다 울고있거든요 엄마가 알면 슬퍼하실까봐 조용히 우는데 다음날에 엄마가 눈이 부웠다고 해서 그냥 렌즈껴서 그런것같다고 하고 힘들어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자여한다구 하는데 뭔일있으면 말하라는데 참 기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냥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머리가 이상한것같고 집중이 안되고 공부하는데 이해가되는 것이 없어요 이래서 그냥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잠도 많아져서 고등학교 중간고사 시간에 이렇게 지내도 되는 건가 싶을정도로 참 맘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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