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꾀나 힘들었어요. 같은 하루지만 더 더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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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오늘은 꾀나 힘들었어요. 같은 하루지만 더 더욱. 아프고.. 힘들고.. 집에와서 씻고 잠들었던것 같아요. 얼마나 잔건진 모르겠어요. 엄마 나간다고 잠깐 깻다가 다시 잠들었었어요. 그러고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 전화를 받았었던거 같아요. 내용은 비가 많이 오니까 집에 창문좀 닫으라는 말. 하지만 졸렸어서-... 다시 잠들어버린거 같아요. 그러고 어떻게 깼지..? 너에게 걸려온 보톡에 깼지, 아마. 안받으려다가 사실은 너인것 같아서. 거짓은 그냥 걸려왔어서... 아니 그냥 너인것 같았어. 그냥... 그래서 받았더니 역시나 너였더라. 그냥 짧게 이러이러 이야기 하는데 나는 또 다 갈라진 자다 깬 목소리. 뭐라는 지 모르겠고 2랑 이야기 하는거 지렁이 지나가듯 들렸다가 2가 부모님땜 나갔고-.. 너랑 무슨 말을했더라..? 뭐 끊는다는 말에 또 내가 매달렸지 아마-. 찡찡. 나도 진짜 이상해.. 그렇게 잠이 깨버려서 아까 엄마가 뭐라했더라-? 하고 다시 전화를 걸어서 물었어요. 창문을 닫기엔.. 집안에 있어서 그런가 비가 오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렇게 닫고- 게임 하고.. 뭐했지-...?? 얘들이 조-용---한거 보니 일찍 잠들었나봐요. 난 내일 하.. 공강인데 과제내려 가야해요. 아프고 짜증나고 멀고 그래서 찡찡 거려서 아부지 차 타고 갈 것 같아요. 안가려고 해도... 안돼는거라... 빡이 친다.. 정말.. 진짜 너무 화가나는데 아무것도 못해서 눈물을 흘렸었어요. 진짜 와 이걸 ... 힘들게 괜찮아진 감정이니 굳이 열 내지 않을래요. 지금 감정 꾀나 많이 괜찮았거든요. 그러고 엄빠와서 밥아닌 밥...? 밥은 아니고 그냥 뭐 깨작 먹으면서 이야기를 오늘 생각보다 많이 한듯- 싶어요. 그러고 씻고 들어왔어요. 포근-하고 싶어 향수를 발랐어요. 젤 형실 향수..??? 아직까지도 난 이 아이의 정체를 알수가 없네요. 남자향수인데 냄새 완젼 그냥.. 난 이거 너무 좋아... 일단 그냥 향이 나는게 필요했어요. 묵직하고 그냥 그런 냄새. 좋아요. 따뜻한 기분이 들어요. 전에 귀밑에 바르고 손목에 발랐다가, 화상입은것처럼 손목은 종일 따가워서 씻어도 따갑고.. 몇일 고생했거든요.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한 두번 이러고 나서 오늘은 잠옷 위에 덕지덕지 발랐어요. 조타아- 조금 진해서 독하다- 싶기도 하지만 좋아요.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어... 난 이런게 좋네요-.? 위에 끄적인 너는 다른 너고.. 지금 너는 위와 다른 너에요. 너가 너----무.. 보고싶다. 또 같은 말만 반복. 아마 너를 보기 전날까지 이럴꺼야. 언젤까. 언제볼수 있을까. 난 그래도 생각나면 너도 있는 단톡방에 얘들하고 이야기를 해봐-.. 그냥- 혹시나. 이유는 이렇든 저렇든. ..... 할말 다 끄적인거 맞지-? 그냥 졸리기도 하고 벌써 2시네요. 귀에 또 삐-- 소리가 나를 집어 삼켜요. 자야겠어요. 조금은 망상을 그리고 싶거든요. 묘- 하게 기분 좋음이 나를 빙글빙글 돌게하네요. 그러니까 기분 좋은것들이 내 주변을 빙글- 돌아요. 그런데 또 막상 보려고 하니 너무 멀리 있응것 같아요. 착각인가? 착시인가? 손뻗으면 닿을것 같은데. 착각인지 착시인지 모르겠어요. 잡히는것도 보이고 멀리있는것도 보여요. 뭐가 진짜일까. 멀리있는걸 택해요. 너도 닿고싶다. 보고싶어.. 가끔씩 너를 만나는걸 생각하면 와락 안겨드는게 떠올라. 왜일까. 그게 현실로 다가올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야. 결국 친구와의 약속은 깨져버렸어요. 너도 나에게 너무 갑짝스러웠고, 나도 너에게 너무 갑작스러웠지.. 또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 너가 결코 좋은 친구는 아닌데. 그래서 나는 좋아했던것 같아. 나부터가 이상한데 너를 결코 안좋다 할 수 나 있을까. 내가 이상해서 또 가만히 이 자리에 있는다..;ㅅ; 자야겠어요. 눈이 감겨요. 다들 잘자요. 나는 너가 보고싶어요... 보고싶어.. 만나면 와락 안겨들고 싶어. 너는 안아줄 수 있을까..? 보고싶다. 너라면 졸린데도 못자는 나의 등을 토닥여 줄 것 같아. 따뜻하게 이불이라도 덮어줄것 같아. 너는? 너는?? 내가 너 주변에 있기나 할까..?? ...헤엥.. 잘자-
자고싶다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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