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직접 말하기는 뭐하고 몸에 나있던 뾰루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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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 오늘 직접 말하기는 뭐하고 몸에 나있던 뾰루지가 약간 터져서 쓰라린것 때문에 책상에 장시간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했더니 하루종일 게임만 했네요. 헛산것 같아서 좀 스트레스 받네요. 앉아서 공부하는게 어려우면 바람이나 쐴겸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밖에 나가도 딱히 할것도 없고 항상 보는 경치가 거기서 거기라서 그냥 귀찮아서 안나갔네요... ㅋㅋ 참.. 밖에 나가도 요즘은 딱히 할것도 없고 할머니가 @@는 친구가 없지? 라고 하시면서 지난번에 친구 만나려 해도 부를 친구가 없어서 나가서 요즘 많이 놀지를 못한다 하시는데 ㅋㅋㅋㅋ 적어도 부를 친구는 있는데 좀 사리느라 카페 코노등에 안가는건데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너무 인생이 노잼같고 ㅋㅋㅋ 집에서만 할만한것도 참 없고 동생은 학교가지 엄마는 회사가지 ㅋㅋㅋ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싶다가도 구하기도 너무 어렵고 해서 스트레스 추가로 받고 싶지도 않고 그러네요 ㅋㅋ 작년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모네 가족이랑 이모네 집 근처에서 같이 삼겹살에 맥주 먹을때 이모부가 내가 니 나이때는 엄청 놀았다고 좀 인생을 재밌게 살라고 하셨는데 너무 공감돼서 원래도 그러려고 했고, 과감하게 휴학결정과 어학연수를 계획했는데 코로나...ㅠ 참 ㅋㅋㅋ 그래도 요즘 뭐 대학 다니는 학생들 등록금 환불이니 기숙사비나 원룸비 아주그냥 수업도 안받는데도 나갈대로 다 나가니 그거에 비하면 정말 휴학 타이밍 신의 한수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뭘 해야할지에 전혀 뭔가 생각이 안떠오르네요. 그렇다고 계속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아 나는 왤캐 하고싶은게 없을까, 뭘 해야할지 못떠올릴까 벌써 올해도 절반 지나갔는데 하는 것 보단 그냥 흘러가는대로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어차피 심각하게 고민하든 안하든 안떠오를 생각은 안떠올라요 ㅋㅋ 지금 뭐 서울같은데 가서 직업 박람회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시골가면 수도권 사람이 여기 코로나 퍼뜨리려 왔냐고 욕먹을듯요 ㅋㅋㅋㅋㅋ 경험 할 수 있는 폭도 너무 적어져서 답답하긴 한데 그냥 뭐... 어쩌겠어요. 순응해야죠 ㅠ 흘러가는 대로, 예전에 중학교때 국어교과서인가 엄마파도랑 아기파도인가 ㅋㅋ 아기파도가 강물에 저항하려 하자 엄마파도가 흘러가는대로 살라고 순응 하며 살라고 했던게 오버랩되네요 ㅋㅋ 그 작품 주제가 순응하는 인생이였나 뭐였나 ㅋㅋㅋ 여하튼 ㅋㅋ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으니 시간 가는대로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걸 하면 기회는 찾아오겠죠 ㅋㅋ 이런 말 하면서도 엄청 불안하긴 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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