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듭니다 사라지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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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 사라지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sss6679
·4년 전
말할곳이 없네요 조금만 시간내서 제 얘기 좀 읽어주시고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할머니랑 둘이 사는데요 2년전까지만 해도 친삼촌이 계셨는데 집에서 자살해서 할머니와 저와 둘이 살아요 근데 작은아빠가 계시거든요(할머니의 막내아들) 작은아빠가 작은엄마를 두고 중국여자랑 바람이 나서 중국여자랑 둘이 살림차리고 살고 저는 상관없지만 할머니를 신경을 안써요 할머니가 2달에 한번 약을 지어다 드시는데 작은아빠는 저한테 돈만 보내고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건 오로지 제 몫이 되었어요 그밖에 집안일 설거지,빨래,청소,밭일,식사 제가 다 해요 진짜 이거 보통일 아니거든요.. 그리고 할머니가 다리 한쪽이 없으셔서 항상 제가 업고 다니고 안아서 치료실 들어가고 하는데 저도 힘들거든요 땀도 뻘뻘 흘리고 마스크 때문에 숨이 잘 쉬어지지도 않구요 그럼에도 저는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으니까 할머니를 모셨어요 이번년도에는 할머니 세탁기도 바꿔드렸고 건강검진도 모시고 가서 골다공증이 있다는걸 발견해서 약을 드시고 계세요 제가 이렇게 좋은일 하는건 칭찬 한마디 안해주면서 한달전 작은아빠가 제 이름으로 세금신청을 해놓은거에요 말도없이요, 집으로 세금 내라고 우편물이 왔는데 주변에 물어 볼 어른도 없고 그래서 작은엄마께 물어봤어요 이런게 다 뭐냐구요 그랬더니 잘 알려주셨는데 작은엄마가 작은아빠께 전화해서 왜 제 이름으로 세금 신청을 하냐고 막 뭐라고 했나봐요 근데 저는 물어 볼 사람이 없었고 작은아빠는 전화를 수십통을 해도 안받아서 작은엄마께 물어본건데 작은아빠는 또 고모한테 전화해서 제가 계속 무슨 일만 생기면 지 작은엄마 한테 얘기 한다면서 재수없다면서 욕을 했나봐요 그러곤 고모는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저는 왜 무슨 일만 생기면 작은엄마 한테 얘기하고 ***이냐고 하는거에요 저 꼴보기 싫어서 작은아빠가 할머니 보러 안온다고 하는거있죠? 그리고 작은아빠가 할머니집을 작은아빠 이름으로 세대주로 해놓고 사촌동생들과 작은아빠를 다 할머니집 으로 주소지 옮겨놔서 할머니는 나라의 그 어떤 혜택도 못받아요 그리고 최근에 나라에서 준 재난지원금도 100만원 나오는데 할머니 몫은 주지도 않고 사촌동생들도 못받았다고 하고 그 중국여자랑 다 쓴거 있죠..정말 기가차서 어이가없어요 저는 할머니가 제일 좋지만 제가 할머니와 살면서 이런취급을 받고 있어요..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나요?? 너무 자존심 상하고 답답해요 작은아빠가 왜 저는 작은엄마 한테 얘기하냐고 하는데 그럼 왜 작은아빠는 고모 한테 다 얘기를 할까요 너무 자존심 상해서 더는 할머니와 지내고 싶지 않아요 할머니가 싫은게 아니라 할머니를 타고 연결되는 고모랑 작은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제가 할머니와 연을 끊는다면 할머니가 앞으로 혼자 살아야 되는게 신경이 쓰이구요..어떻게 해야 될까요..? (부모님은 두분다 오래전부터 알콜 중독자이고 제가 태어났을때 저를 고아원에 버린걸 삼촌과 할머니께서 키워주셨어요 형제는 없구요 그래서 부모님과 형제 얘기는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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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d4567
· 4년 전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힘들다고, 쾌락적인 것들에 빠지기 쉬워요 무의식으로다가 인간은 힘들수록 부정적인생각이 강할수ㅈ있어요, 그럴수록 술, 게임, 담배, 연애사, 기타 쾌락적인 요소에서 님을 더 안좋게 망가뜨릴 확률이 큽니다. 힘들수록 자신을 강하게 추스리고, 좋은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늘하루보다 더 낳은 삶을위해 조금식 노력해야합니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못드려서 미안하네요 확실한건, 우리들 고민중 대다수의 문제는 돈이 있으면 해결돼요ㅋ 슬픈일이지만, 님에 능력을 키우는것에 집중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