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요즘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s2838592
·4년 전
안녕하세요 15살 중2학생입니다. 제가 중1때부터 자해를 했는데요 너무 심해서 그만하고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안돼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은 춤을 배웠는데 그것마저 부모님이 학원을 못다니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자해를 시작했고 또 요즘은 잠도 너무 잘안오더라구요 누워있다보면 원래 잠이 들어야하는데 1-2시간 정도 있어야 잠들기 시작해요. 항상 밥도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었는데 요즘은 입맛이 없기도해서 하루에 한끼 먹을까 말까입니다.. 이제는 하는일마다 재미없고 학교 가는것도 꺼려지기도합니다 병원을 방문해보고싶은데 , 사람들이 안좋은 시선으로 쳐다볼까 무섭기도하고 부모님이 아시면 마음이 안좋지않을까해서 말도 못하고있어요. 몇달전에 자해하는것을 들켰는데 그때 부모님이 가슴을 치시면서 우는모습을 보니 기분도 그닥좋지않았고 해서 지금 제 심정을 말하면 너무 걱정하시고 하실까봐 걱정돼서 여기에서 털어봐요 ..
힘들다불안해답답해우울불안불면우울해공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vangelist10
· 4년 전
제가 딱히 해드릴말은 없네용... 하지만 꼭 이것에 대해 기도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당 하... 저도 하나님 만나고나서 너무나도 많이 바뀐 사람중 하나거든용...ㅎㅎ 저도 7개월 전까지만 해도 정말 공허한 시간들을 보냈었어용 할게 게임밖에 없었었는데 언제 증학교 친구가 "야 11월달에 기도회하는데 와봐 너 어차피 집에서 게임할거자나" 그래서 갔죠 근데 한두번 들으니까 너무 재밌는거에용 ㅋㅋㅎ 그래서 어 뭐지? 싶다가 거기서 울고 웃고 하면서 마음에 치유가 되는거에용 게임과 음란물이 주지 못한 그 기쁨을 얻게 되었던것 같네용 하... 말같아선 이거 쓰신 분이랑 직접 얘기를 해드리고 싶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네용 ㅎㅎ 한번 그러니까 꼭 조용히 솔직히 마음을 털어놔보세용 막 원망해도 되요 욕해도 되요 하나님은 그것조차 너무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그것을 기쁨으로 당장 채워주시길 원해하시는 분이십니다 ㅎㅎ 아 그리고 유튜브에 다니엘기도회라고 치면 있습니다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ra9rl
· 4년 전
제 얘기가 원치 않을 수 있지만.. 해봐요... 저도 고3때 똑같이 겪었거든요..자해도 했었고 우울증도 심했어요... 저도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너무 어려워서...아직도 자해했던 건 모르세요. 저는 그냥 혼자 정신과 다녔어요... 그러다가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부모님께서도 마음 아프시겠지만 우울증이 낫는다면 좋은 거 잖아요. 말씀 잘드려보세요..주변에서는 안좋은 시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저를 잘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친구들도 많이 격려해줬고...나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요는 아니고 이런 사례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ikichiki
· 4년 전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말하는 게 힘들 때가 있어요. 저도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사람들은 의외로 다른 사람에게 별 관심을 두지 않아요. 자기 자신의 일만으로도 벅찬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용기내셔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이겨내고 사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