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원하셔서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시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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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부모님이 원하셔서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시작했고,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에 지망하고, 부모님이 원하는 학과에 지원했어요. 어린나이에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 학과 에 입학한 절 자랑스러워 하셨죠. 근데 전 너무 외로워요. 아무리 원하는걸 이뤄드려도 제 통금시간은 5시에서 늘어나지 않죠. 제 모든 친구들과 SNS를 통제하려 하시고, 잠깐 마트에 가는 것도 전부 허락을 받아야하죠. 저에게 남은 게 뭘까요. 너무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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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18
· 4년 전
틀에 같혀서 부모님 삶 살지 마세요 한번 뿐인 님 인생이잖아요 진짜 님이 원하는 님을 찾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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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NEME18 저도 꼭 그러고싶어요. 근데 시도 조차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어요. 말씀은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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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E18
· 4년 전
그렇군요 잘 공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근데 정말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이시국이라 말하기 그렇지만 돈 모아서 마음대로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홈파티도 하고 심야영화도 보러가고 진짜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마음같아선 님 부모님한테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자식이면 자식 삶응 존중해줘야 한다고요 님 정말 안아주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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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bb9a0e92d10ef4aa2b1 말씀 정말 고마워요. 위에 언니랑 오빠가 정말 말썽이였거든요, 부모님은 하나 남은 저에게 모든 걸 거셨고 그렇기에 더욱 더 실망시켜드리기 죄송스럽고 그래요. 전 검정고시로 현재 17살에 대학에 입학했고, 아직 성인도 아니여서 지금 상황을 벗어나기 힘들어요. 다들 원하는 삶을 살라고 하지만 전 부모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당장 집에서 쫓겨나요. 한 번 반항했다가 미친듯이 맞고 살이 찢어졌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트라우마가 생겨 제 얘기를 전달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네요.🙂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언젠가 저를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