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욕심인건지 아닌지 봐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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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di01
·4년 전
제가 이상한건지 욕심인건지 아닌지 봐주세요.. 저는 침실은 침실만 옷방엔 옷만 멀티방에는 짐을 놀이방엔 장난감만 공부방엔 책상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큰집은 커서 싫고 그냥 30평 정도 집에 방이 많은집에 살고 싶어요 하다 못해 방에 커튼이라도 쳐서 구분이라도 해놓고 싶은데 집도 월세고 남편이 꾸미지도 못하게 해요 가구도 맘대로 못바꾸고 낡은것도 못버려요 공간구별없이 사는건도 싫고 어쩔땐 한자리 차지하는 햄스터 집도 답답해요
짜증나의욕없음두통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불면우울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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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o
· 4년 전
어느분이 경제권을 가지고계신지 모르겠는데 일단 생활이 유지되는 선에서 여유자금을 확인한 후에 어느정도 여유자금이 모이면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인테리어를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월세라서 벽에 벽지교체나 못은 못박을테고... 낡은것도 못버리게 한다는 말은 돈을 아껴야한다는 마인드때문일테고...정확한 데이터와 아이템들을 나열해서 남편분한테 확실한 피드백을 해보셨으면 해요.. 최소의 자금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는 인테리어.즉. 최저가의 소품가구들을 서치하셔서 아이들의정서와 본인의 스트레스해소 및 정돈위주로 이루어질수있는 인테리어를 고민하시고 리스트를 정리하셔서 남편분께 어필을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하다못해~라는 마인드보다는 이걸해야한다~. 이게 꼭 필요한 이유를 찾아 남편분을 납득시켜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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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i01 (글쓴이)
· 4년 전
@mmmo 목돈으로 장농샀던게 친정에서 받은돈으로 산건데 자기한테 안줬고 비싼거 샀다고 한동안 몇년동안 비아냥 거리고 깐족거리며 걸고넘어졌었어요 나한텐 약점이 아닌데 남 약점 공격하듯이 약작아보면서 비아냥 거리고 시비걸고 그랬어요 친정에서 교복비로 50만원 받은것도 혼자 쓴다고 뭐라하고 돈 받은거가지고 비아냥 거리고 깐족거리고 생활비 안받아도 되겠다 그러고 생활비 주면서도 돈 밝히고 욕심쟁이라고 했었어요 교복쿠폰 30만원 지원받아서 교복 맞추고 남은돈 20만원 받은돈 보태서 맞췄었어요 생활비도 백만원이 안되요... 남 한테 돈쓰는게 싫다고도 했었어요 가구도 자기 맘대로 사고 제가 맘에 드는 가구 제가 맘에드는 옷 제가 먹고싶은 옷은다 반려시키면서 사고싶은거 골라보라해요 자기가 고르는건 다 구리고 촌스럽고 실용성 없는건데도 자기가 맘에 드는거 살거면서 저보고 골라보래요 (제가 입고 제가 쓰는 물건도 제가 못골라요 주방에서 쓰는가구 냉장고도 제가 못골랐어요...) 제가 하는 말 이해 못하면서 엉뚱한 말 하고 제가 이해를 못한다고 무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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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o
· 4년 전
헉...남편분의 행동은 마카님을 너무 무시하는 마인드가 깔려있고 거기서 나오는 말투가 너무 이기적인데요?? 왜 주부는 의지를 표현하면안되나요? 나도 쓰고싶은곳이 있고 내가 남이라 생각이 들어서 돈을 주는게 아깝다고 생각이 든다면 왜 같이 살죠? 노예인가요? 가정부인가요? 가족은 공동체고 쌍방으로 어느정도 협의가 되어야만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의 독단적인 생각때문에 마카님이 자꾸 본인을 낮추고 내가 이상한가?라고 생각하게되는것 같아요. 누구나 취향이있고 주장을 할수있어요. 그러나 협동.타협이 아니라 배제를 시키는 것이라면 마카님이 가만히계시면 안될듯 해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내 만족을 충족시킬수있어요. 남의 몸을 빌려 애를 낳아놓고 돈은 남에게 쓰기싫다구요???? 정말 화가나네요. 그딴식으로 와이프인데 최소한의 인간적인 대우를 하지않고 무시하고 혼자만 원하는대로 사람휘두르며 살아가려고 하는게 더 욕심쟁이라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