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101
·4년 전
환승이별을 당했습니다.
잠수타기 직전까지 평소처럼 연락했던 남자친구에게 잠수이별 당했네요...
9개월동안 싸운적도 없고 평소에 불만이 있다고 얘기한적도 없는데 정말 갑자기 카톡차단에 전화는 신호음은 가는데 안받고 메시지도 몇개만 읽음처리되고....
황당하고 억울하고 화나고... 감정이 뒤섞이는 와중에도 미련하게 보고 싶네요..
제대로 오래 해본 연애였고 근사한 데이트같은거 안해도 너무 좋고 행복했었는데... 정말 진심이었고 이만큼 누굴 좋아해본적이 없었는데
몇달동안의 타지역간 연애도 잘 견뎌냈는데 왜 갑자기 이런일이 생겼는지...
제가 더는 연락이 오길 버틸 자신이 없어서 장문의 메시지 남겨놓고 끝냈네요...
그런데도 아직도 보고싶고 이제 집에 가면 집 앞에 기다리면서 미안하다고 연락 못 할 일이 생겼었다고 사과해주길... 아니면 폰을 잃어버렸다고 얘기해주었음 좋겠단 맘을 가지고 있는 제 자신이 왜이렇게 한심해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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