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 심한 27살 여자입니다... 너무 고치고싶습니다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콤플렉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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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이 심한 27살 여자입니다... 너무 고치고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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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는 27살 낯가림이 정말 심한 소극적인 타입의 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정말 원래도 낯을 가리는기는 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잦은 이사와 전학을 다니면서 점점 마음의 문을 닫은듯이 더욱 소심해져갔었어요... 초등학교때까지만해도 친구도 많고 그래도 친구를 사귀는거에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는데 중학교 1학년 말에 방학을 일주일정도 남기고 이사와 전학을 했습니다. 물론 기존 친구였던 친구에게는 전하지못하고 전학을갔어요...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나서 이사온곳에 전학와서 처음 들어와보니 벌써 친구들끼리의 무리가 있었고 안그래도 소심해져있던 저에게는 다른 무리들이 있는 친구들 틈에 껴서 친해지기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말도 못붙이다가 점점 말수도 줄고 웃음기도 없어지다보니 어느순간 웃으면 안될거같고 말도 크게하면 안될거같은 느낌? 누가 뭐라안해도 그런 느낌이들면서 폐쇄적이다 싶을정도로 소심해졌어요. 그러고서는 자연스레 말이 별로 없으니 은따가 되었고 그렇게 3년을 보내고 여고에 들어가게되요.. 여고에 들어갔는데 그전 중학교때는 남녀공학이었고 여고니 같은 여자들끼리 있으니 그래도 무리도 없겠다 친해지려고 마음먹은 순간 같은 중학교 나왔던 친구들이 저를 알아보고서는 놀리고 친구를 사귀지못하게 왕따를 시켰습니다. 더욱 소심해져서 이제는 웃지도 말하는것도 두려워하며 고등학교 3년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졸업을 하게됐어요. 20살이 되고나서 이제는 친구들을 사귀기에는 타이밍이 지나가기도 했었고 그나마 친구가 많았던 초등학교 시절때 친구들에게 연락하기에는 너무나도 자존감이 떨어져있어서 소수의 친구들에게 연락을하며 만나고 놀며 그나마 마음의 힐링을 얻으며 지냈습니다. 외모 콤플렉스도 있던지라 얼굴중에 한부위도 성형을 해서 자신감을 얻고 못놀아보던거 많이 놀고 부모님 일도 도와드리며 지내다가 20대 초반에 남자친구가 생겨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아서 결혼생활을하며 지금은 평범하게 결혼생활을 하고있어요. 결혼생활과 남편과 아이, 가족관계도 너무나도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잠제적으로 남아있는게 제가 친구가 없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3년동안은 아이에게 몰두하다가 어느정도 크고나니 친구가 그립더라고요... 그걸 알고있는 남편이 주변 지인들을 소개도 해주고 만나봤지만 알던 사이들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나쁜사람들도 아니었지만 제가 다가가기가 두렵고 방법도 모르는지라 약간의 거리감을 두었던지 다가오려다가도 제가 처음 본거고 일면식도 없는 그 관계에서 저에대한 사적인 얘기들과 너무 많은걸 오픈하다보니 흥미가 떨어져서 다들 쉬쉬하는듯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다가오면 어찌할줄을 몰라서 항상 말이 없어져요.. 더 친해지고싶고 다가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남편이나 아이와는 정말 괜찮은데 새로운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있나봐요.. 너무 고치고싶은데 혼자서는 원인은 알면서 내가 어떻게하면 고칠수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있지만 막상 그런 상황들이 다가오면 얼어붙고 맙니다. 이런 저 어떻게 하면 좋은쪽으로 고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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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0324
· 4년 전
힘들었겠어요 ㅠㅜ 빨리 극복하길 바라요 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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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155
· 4년 전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렇게 시행착오가 흐르면서 대학 끝 무렵에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어요 물론 천군만마같는 남편이 있겠지만 항상 옆에서 있으실 순 없기 대문에 힘들때 아픔을 나누고 기쁠 때 행복을 나눌 친구가 필요할 거예요 지금은 그저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자신과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면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