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 초딩땐 학교에서 한일월드컵 보고 애들하고 응원하고 그랬는데...동네방네 시끌벅적하고...(그땐 정말 한국이 우리마음에 세계최강팀이었는데...) 티비에선 정말 야인시대 아니면 월드컵 얘기 계속 나왔지 ... 이 시절 내 인상깊은 인물들이 안재모 ,안정환이었던... 야인시대 보고 따라하고 학교가면 애들 다 야인시대아니면 월드컵 얘기에 ㅋㅋ 축구선수 얼굴 카드랑 야인시대 학종이 기억난다. 얼굴에 월드컵 페이스페인팅도 기억나고 ㅇㅁㅇ...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그땐 지금보다 그림도 더 많이 그렸었고 더 좋아했던것같다... 학교샘도 되게 잘해주셨었고 그땐 여자애들이랑도 말도 나누고 놀고 그랬는데... 남자애들 집이나 여자애들 집 놀러가서 컴터로 메탈슬러그랑 포켓몬스터 게임도 했던듯... 친한애들은 별로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기억과 감정이 더 많았던듯...우리엄마도 그랬고 엄마들이 학교와서 급식떠주고 그랬는데 특이하게 그게 좋기도했다. 학교반에서 야유회도 가고 놀이동산도 갔었는데... 뗏목타고 보물찾기 했던게 생각난다. 웃긴 기억은 오락실겜을 너무 좋아해서 밤중에 엄마 아빠 몰래 나가서 게임하다가 걸렸던 기억이 너무 웃긴다. ※ 2003년 ※ 아마 이때부터 집에 티비 투니버스 나와서 맨날 학교 끝나면 이거 틀어놓고 보고 틀어노면 투니버스 로고송 나오고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하고있고 소년탐정김전일에 포켓몬스터 짱구는 못말려 카드캡터체리 괴짜가족에 디지몬에 미소의 세상에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에 다다다에 보노보노에 어떻게 이렇게 상급으로 잼난것들만 다 나오나 싶을정도로 잼는 애니들만이 와르르르 하루종일 나오니깐 정말 하루 종일 틀어놓고 보던 기억이 난다. 거기다 퀴니까지 나오고... 그땐 컴퓨터도 없었지. 학교가도 애들이 애니 얘기하고 그래서 그런 얘기 따라서 하고 그랬는데...엄마랑 코엑스가서 애니메이션 축제 가기도했었고...그땐 정말 애니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느껴졌던것같다. 애니메이션과 만화,그림을 그때만큼 빠져살고 좋아하며 살았던적 없는것 같다. 컴퓨터 제대로 해본것도 이때였었는데 컴퓨터실에서 소닉3 겜하고 파워포인트도 처음 배우고 손오순타자연습 이랑 윈도우98때 타자연습이 ...그립...야후꾸러기 짱구게임, 벅스엽기인가 거기들어가니 소닉3를 할수있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피방가서 1시간에 1000원내고 거대한 브라운관모니터랑 커다란 본체 달린 컴퓨터로 메탈슬러그3 씨디갖고 겜하고 스타크래프트하고... 피방 갈때마다 컴터로 메탈3 이거 해도되냐고 주인한테 물어보기도 했던게 생각난다. 그리고 수련회란 곳을 처음가서 너무 무서워서 울고불고 했던게 기억난다. ※ 2004년 ※ 역시 이때도 투니버스를 달고살았었는데 애니원까지 나와서 걍 애니메이션 천국에서 살았던것같다.달빛천사에 이누야샤에 마징카이저 명탐정코난 짱구 까지... 집 바로 옆에 문구점이 2군데나 있어서 돈 있을때면 심심할때마다 바로 아이템(?)들을 지르고 종이뽑기에다가 진짜 안좋은거는 사탕인가 받았고 좋은건 게임기인가 문상,스크림가면 줬었는데 나는 사탕 많이 먹은듯...100원짜리 알약사탕도 그립...300원짜리 초코알 그립 100원짜리 색깔쭈쭈바 사이다맛바 콜라맛바 500원짜리 짝퉁치킨강정 100원짜리 매운쥐포 ,장작 어쩌고하는 열판기계에 꿔먹은거...불량식품인데 되게 맛났다 ... 그땐 정말 집앞에 혹은 지역에 슈퍼,문구점들이 지금의 카페나 편의점 만큼 많았던것 같다... 슈퍼랑 문구점앞에 있던 게임기들 데몬프론트,메탈슬러그,스노우브라더스,쇼크트루퍼스,킹오브파이터,버블버블,스핀마스터,펭귄브라더스,1945스트라이크,테크로맨서,파워돋지볼,네오범버맨...와 그 게임기들 하던 시절 그립다 ㅠ... 이땐 060 전화에 콜렉트콜 전화도 많았어서 어린맘에 뭣모르고 호기심에 자주 이용해봤...전화요금폭탄... 거기다가 슈퍼게임천국이라고 전화로 인증번호 얻어서 한 게임당 5000원 ,전화비로 내게한뒤 게임 다운하게 해주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날강도인 그런게 있었다.... 060 700 4747 060 700 2227 ...유희왕어드벤처 빵코아저씨의 게임파티 매직보이스 디지몬테이머즈060.... 이야 별걸 다해서 전화요금 폭탄 제조한듯하다. 다만 이때부턴...정말 학교에서 좋은 기억은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