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재학중인 고3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열등]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Ummii
·4년 전
일반고 재학중인 고3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고민이라고 하기에 너무 부끄럽지만 그냥 응원받고 싶어서 끄적이러 왔네요 .. 막상 고3이되고 6개월뒤엔 대학교를 다녀야할 때가 다가오는게 이제야 실감이나서요 왜 고1,2때 공부를 안했는지 미래를 위해서라도 열심히라도 하지 참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항상 저는 불가능할꺼같다 못할꺼같은데 ? 가능성이 없어 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포기해버려요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하고 이게 계속 반복해요 이런 저의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 물론 제가 공부를 안한건 제 잘못이지만 계속 핑계만 둘러대네요 ..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자사고였다가 일반고로 바뀐 여고입니다 전 분위기파라 이 학교에 오면 공부 열심히 하겠지하고 왔지만 너무 극과극으로 성적이 갈리고 치열해서 저도 모르게 포기해버리더라구요 주변에서 저랑 비슷했던 성적이였고 친했던 친구들은 내신따기 쉬운 고등학교가서 등급도 잘나오고 꽤 높은대학 어디갈까 고민하고있는데 여고라서 등급따기도 힘들고 열심히 공부해도 등급이 안나오니 포기해버린 저의 고등학교성적들 때문에 그 아이들에 비해 낮은 대학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찌들어있는 저를 발견해요 ..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재수도 고민하고 있는데 내가 열심히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가능성을 재면서 또 한심한 생각 하고있네요 이 글 쓸 시간에 공부라도 더 해라 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성적가지고 어디 대학교가지 라는 불안감과 꿈이 없어 무슨과를 가야할지 고민이 너무 많아서 쓰게 되었네요 내주제에 또 좋은대학교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등급 낮은데 참 웃기죠 ?.. 그냥 하소연하고 싶었어요 다른사람들에게 말하기엔 비웃거리가 될꺼같아서 쓰게 되었네요 ..
힘들다불안해답답해조울학업우울해무기력해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Ummii (글쓴이)
· 4년 전
@!6e38e188ff23649f7d9 응원 정말 감사해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다 나네요 .. 말 한마디한마디가 저에게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님의 말이 맞는거같아요 저는 저 자신을 못믿고 항상 가능성을 저울에 재며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거 같아요 되고싶었던 내가 된다는 이 말이 너무 확 꽂히네요 정말 감사해요 항상 제 고민은 두리둥실하게 괜찮다 열심히해라 힘내라 밖에 해결이 안됬었는데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