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할때, 컴퓨터를 할때, 혹은 독서나 티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폭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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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휴대폰을 할때, 컴퓨터를 할때, 혹은 독서나 티비 시청을 할때 나는 생각한다. ' 언제 멈춰야 할까? ' , ' 몇시까지 보면 좋을까? ' 나는 계획을 세우는 습관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 계획 " 이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멀게 느껴진다.. 나랑은 안맞는 것 같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무의식적으로도 계획을 세우는 행동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많이 어렵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게 나에게 필요한 것 같고.. 근데 또 내가 ' 왠지 필요한 것 같다 ' 고 느낄때 계획은 나에게 있어서 단지 ' 언젠간 필요할것 같은데 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 같은 다소 애매하고 계획 세우기에 절박함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 강박 ' 과 ' 의미없는 집착 ' 을 느끼는 것 같다.. 단지 계획 세우기 뿐일까? 공부, 책에도 그런 집착, 강박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나는 왜 계획을 세우고, 책을 읽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었을까? 나의 과거에 어떤 트라우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하면 좀 웃픈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나는 어릴 때 정말 잘 할수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아빠가 사준 닌텐도와 텔레비전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줬고, 그리고 아빠는 나에게 시계를 보고 시간을 읽는 법, 구구단을 외우는 법, 두발 자전거를 타는 법을 가르쳤는데.. 지금은 전부 어느정도 습득을 한 상태라서 지금은 별거 아니라고 둥글게 넘어갈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나는 지금 생각해도 그때 그상황의 배우는 과정보단, 오히려 억지로 배우게하는 압박 교육과 공포로 이루어진 교육방식에서 배운것이기에 아빠는 나에게 화를 내고, 자신의 감정이 조금만이라도 삐뚤어지면 나에게 폭력을 거침없이 휘둘었다. 더 문제였던 건 아빠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고, 솔직히 평소의 모습과 화날때의 모습이 극과극이다.. 아까 말했듯이 아빠는 나에게 학습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줬다. 그는 아무생각 없이, 화난 감정으로 나에게 ' 너는 바보야 , 너는 쓰레기야 ' 라는 말을 그가 나에게 화난 일이 생길 때마다 들었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화풀이 씩으로 막말을 내뱉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나는 엄청 자존감이 떨졌고, 그런 일이 일어날때 마다 자살하고 싶었다. 아무도 내편에 들어서 나를 변호해주는 사람은 나의 가족중에 아무도 없었고, 어릴때 내가 같은 방후에 다니는 니보다 한살 많은 형이 나를 때릴려고 할때 나를 지켜준 한여자분 말고는 그만큼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아빠는 항상 내가 실수하거나, 나의 결점을 아주 나쁘게 말하는것에 대해서 나는 정말 자존감이 떨어졌다.. 그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하고 나의 말은 그냥 무시한다. 평소의 그의 말은 나보다 어린 중학생(?) 말투로 말하고 과거를 생각해서라도 나는 그가 싫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아빠에게 맞고있을 때 그저 방관만 하고, 내가 어릴때 나를 버리고 몰래 동생과 함께 놀러간적이 많아 내가 많이 못믿는 부분이 좀 있고, 엄마는 좀 돈에 대한 판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좋은것 같다. 엄마는 내 꿈이나, 진로에 대해서 지지해 주지않고, 그냥 나를 대놓고 비웃는(?) (표현 죄송합니다..) 나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해주진 않고, 오직 부정적인 현실에만 믿는 분 같다. 아빠는 나이가 좀 어린 상대방을 비난을 자주하고, 오직 자신만 고생하고 다른 남들은 딱히 관심에 두지 않는것 같다. Q: 내가 여테까지 만나봤던 친구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가 혹시 있는가? 음.. 크게 두개의 반이 있다. 중2때 2학년 4반? 때와 고1때 1학년 9반 때. 내가 중2 때 만난 친구들 중에 거의 맨 처음에 대화를 나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당시에는 잘 못느꼈는데,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나에게 자꾸 와서 말을 걸어주고, 먼저와서 알다가 모르게 관심을 준 친구였단 것 같다.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친구는 네모난 안경을 끼고있었고, 버섯머리에다 키가 아주 큰 친구였다. 친구들 사이에서 연기(?)학원을 다닌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지금보니 아마도 연기하는 컨셉을 가졌던 친구인것 같다. (지금 가만 생각해보면, 저는 저의 부모님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 생각을 잘 느끼고, 친구에 대해서는 잘 못믿고 마음을 잘 못열었던 것 같아요. .) 고1 때는 중2 때와 다르게 되게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봤던 친구 2명이 있었다. 내가 사람을 볼때 싫고 좋고가 좀 명확(?) 한데.. 그 기준이 사람을 대할 때의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가? 아닌가? 에 있는 것 같다.. 고1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되게 장난을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이친구는 장난도 선을 지킬줄 알고, 말 센스가 정말 좋은 친구인것 같다.. 내가 이렇게까지 기억에 남는 사람(친구)과 현실을 바꾸고 싶었던 사람(부모님)을 적는 이유는 딱히 없다. 그저 과거를 되돌아 봤을 때 ' 재평가 ' 되어 기억에 남는 알고보니 좋았던 사람과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니 반성할 줄도 몰랐던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하지만 그 기억속의 나는 나의 존재는 보이지 않았다.. 단지 남는건 후회나 죄책감 혹은 억울함과 두려움 뿐만이 내 마음속을 채웠다. 사람들은 나를 보며 다 다른 감정을 느낄것 이다. 나처럼 느꼈던 과거의 기억에서 나를 보고, 그때의 않좋았던 경험이나 감정, 혹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오히려 나를 용서해주고 관심을 끝까지 주었던 사람..ㅠ 등등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나는 지금도 새로운 감정, 관점으로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사람들의 보이는 표정을 떠올리면서 그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이해할려고 해보았다. 나를 좋아하거나, 아님 내가 부담쓰러워서 그냥 꺼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나 나는 그사람들을 보고 또 그사람이 두 눈으로 나를 보았던 그냥 보였던 그사람의 눈으로 또 나를 다시 새겨본다. 그렇게 다른사람을 통해 나의 존재를 또 한번 인지한다.. 그럼 내가 나를 본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위협에 망설히고, 다른사람의 친절에 낯설고, 어색해 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 작은(?) 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햄버거를 좋이하고, 내가 나를 볼때 나는 책을 잘 못읽고, 많이 소심한 학생처럼 보인다.. 내가 나를 볼때 나는 나의 기준이 많이 확신이 안갈때가 많아서 솔직히 내가 정말 부정적인 문제일 때가 아니면 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정말 쉽지 않다.. 내가 뭘 잘하는지.. 이제 그냥 나의 꿈에 대해서 말해 볼려고 한다. .... 내 꿈은 교수가 되는것? (이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다시한번 고민해봐야 할것 같다..) 솔직하게 말해 특별히 생각하는 꿈은 없다. 하지만 특별하고, 남들이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한 지식, 혹은 배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있다. 유체이탈, 명상, 우주, 심해, 사후세계, 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나, 파쿠르, 독서, 공부, 운동 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 꼭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기타와 피아노다. 기타도 락기타, 클래식 기타를 꼭 배우고 싶고, 내가 하고싶은 즉 배우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나의 의지가 되살아난다. 솔직히 심도있게 깊이 배워야 더 의미가 있어서 이중에서 선택한다면 아마도 운동, 기타, 독서 정도 일것이다.. 나는 뭔가 몸을 움직이거나, 눈으로 보고 공간을 느끼거나, 글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거나 뭔가를 항상 느끼고 싶고, 때론 활동적이고,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속 고요함 속에서만 할수있는 흥미로운 활동들.!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서 나는 활발한 활동과 좀 사색하는 활동을 둘다 즐기고, 감각으로 느낀다.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여테까지 부모님 → 친구 → 나 의 순으로 내가 생각이 떠올리는 순으로, 내가 " 이건만은 내용에 넣고싶다 " 순으로 글을 적어봤다. 단순히 글만을 적기보단 당시 현장을 머리속에 상상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며 적어보니 내 머리속에서 나온 글인 데도 내가 나에게 배울게 많다는 걸 오늘 처음 느껴본다! 지금본 내글을 읽은 사람들은 나의 글을 보며 나를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이렇게 긴글을 읽느라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당신은 정말 인내심이 넘치는 사람이다. ( 아님 글을 잘 읽거나, 또 아님 그냥 성격이 급하거나..ㅋㅋ ) 암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도 뭔가 적고 싶은 생각이 많지만 오늘은 이쯤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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