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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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jdjsk
·4년 전
엄마가 싫은 감정을 어릴 때부터 많이 느끼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한번씩 정도 그런거라서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싫어요 싸울때마다 자기말만 하고 제가 말대답을 하니까 ***이라고 하고 ***년이라고 하는 등 욕설을 합니다. 엄마가 제가 중3때 갑상선암에 걸렸는데 그것땜에 그런가 싶어서 고1때까지는 그냥 말대답도 안하고 그냥 엄마 감정이 끝날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근데 점점 더 저를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 것 같아서 고2때부터 말대답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그렇게 욕설을 하고 죽여버린다고 하고 다리 뿌러뜨린더 등 아예 협박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라고 신고할테니까 해보라고 하니까 더 욕설을 하더라구요. 정말 죽여버리거나 가출하고 싶은데 둘 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걸 알기때문에 지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짜증나슬퍼스트레스받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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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w95
· 4년 전
글 읽다가 너무 겹치는 점들이 많아서 써봐요... 진짜 우연인데 저희 엄마도 제가 중3때 갑상선 암을 판정받으시고 얼마전에 수술 받으셨거든요... 지금 하시는 말씀대로 저희 부모님도 감정적인거나 평소에 말하는 거나 대화하거나 뭐가지고 이야기 할때 이성적인 것보다 말소리도 커지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비속어 사용하는 식으로 폭력적인것 같이 감정을 주체를 못하시더라고요... 저도 학생때 기숙 학교를 다니다가 집에서 통학하는 걸로 바뀐지 얼마 안되서 정확하게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제가 알던 부모님과는 너무 다르셨어요.. 최근에도 그냥 일상 이야기 하다가 물건 집어던지고 저 때리시고 하실 정도로 크게 싸우는게 너무 빈번할 정도고요..... 저도 왜이러시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갑상선을 일부 제거하시고 갑상선이 호르몬 제어 역할을 하는데 그게 문제가 생기면 조절을 못해서 감정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서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혹시 예전부터 그러셨던 건가요? 아니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것을 알고 나서부터 성격이 바뀌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