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나 걱정하는게 서툴어요ㅠ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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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나 걱정하는게 서툴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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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빠가 대장내시경을 받고 수술까지 하고 오셨어요. 마음속으로는 제발 큰 병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더 정밀검사를 받아봐야하나봐요. 아빠가 병원가실때 배웅도 못하고 따라가지도 못했어요. 돌아와서 아빠가 하시는 말이 제가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배웅도 하고 아빠를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하시면서 역시 장녀라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저는 위로도 못하겠고 걱정을 말로 못뱉어내겠어요. 저는 방에서 혼자 우는 것밖에 못해요. 진심을 말로 표현 못하겠어요. 아빠가 수술을 하고 왔는데도 괜찮아질거라고 믿고 있어요. 위로를 못하겠어요. 아빠가 아픈 수술을 하고 왔는데 그에 대한 진심이 담긴 위로,걱정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면 진심이 담긴 말을 아빠에게 전할 수 있을까요? 옛날부터 친구가 아프고 주변사람들이 아프면 위로의 말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똑같이 아파봤는데도 위로를 못하겠어서 이 점이 계속 제가 문제있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공감을 못하는걸까요ㅠㅠㅠㅜ눈물은 많은데 정확히는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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