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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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mhelp
·4년 전
아빠 미안해.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좀 부끄러웠어. 지금 그게 가장 후회되고 미안해. 아빠 마지막 가는길에, 다 들릴때 사랑한다고 크게 못말해줘서 미안해. 보고싶어 아빠. 나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 아빠만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할머니 뿐인 것 같은데 할머니 아프실까 무서워. 아빠 할머니는 늦게 모셔가야해. 나 잘되는 거 보고 가시게 해줘. 아빠가 그때 학예회 못가서 미안하다고 졸업식은 꼭 가겠다 해놓고 왜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못오고 있어. 아니지 아빠?? 분명 왔지?? 아빠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슬퍼힘들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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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4
· 4년 전
많이 슬프고 힘드시겠네요 아버님께서 다 지켜보고 계실꺼에요! 늘 작성자님 옆에 계실꺼에요 지금은 너무 아프고 슬프고 죄책감이 들겠지만 시간이 서서히 지나다 보면 조금은 괜찮아 질수 있을꺼에요 토닥여주고 싶네요 앞으로의 작성자님 길은 밝고 예쁜 길이니까 잘 이겨내줬으면 좋겠어요 이제 앞으로 좋은일 행복한일만 가득 차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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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help (글쓴이)
· 4년 전
@bye4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이 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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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oun
· 4년 전
아버님께서 이쁜 딸 잘지켜주시고 도와주실게요 저도 그 마음다이해해요 정말 아프고 많이 힘들어도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너무 고맙고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 아버님도 momhelp님 많이 응원해주실거에요 정말 좋은 일 기쁜일 많이 올거니깐 힘내시고 웃는 날만 왔으면 좋겠네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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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help (글쓴이)
· 4년 전
@Browoun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밤은 편안하게 잘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