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게 나쁜 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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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게 나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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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랜만에 예쁘게 꾸미고 새로 산 원피스도 입고 나갔다. 항상 검정 옷에 뚱뚱한 살들을 가리려고 펑퍼짐한 옷을 입어왔는데 이제는 마인드를 바꾸어보고 싶어서 예쁘게 꾸미고 길을 나서는데 남자 무리들이 있었다. 나는 그냥 지나가는데 그 남자 무리들이 와 저 몸에 무슨 원피스냐 임산부 같다 다리 좀 봐 이런 말을 듣고 너무 놀라고 순간 확 울컥해서 집에 와서 엉엉 울었다. 약간 집에 와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이렇게 꾸미고 나가면 다른 사람들도 다 저런 생각들을 할까? 나는 오늘 진짜 집 나오기 전까지는 만족하면서 신났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저런 말들을 자꾸 듣다 보면 나랑 친구하고 싶은 사람은 있을까? 내가 뚱뚱한데 다들 싫어하겠지? 이런 부정적이 생각들이 자꾸 든다. 사실 뚱뚱한 건 맞으니까 그러려니 하겠지만 말로 내뱉는 게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뭔가 자꾸 위축되고 자존감도 낮아진다..
짜증나힘들다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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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on
· 4년 전
ㅠㅠ.. 저라도 너무 상처받고 훅 아팠을거 같아요.. 그런 우는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해요.. 하지만 상대방을 비하하는 사람은 그저 질 낮은 인간이에요. 저 또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그 사람의 가치가 제 눈에는 더 좋아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마카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일 거에요! 그러니 기운 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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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eong12
· 4년 전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멋도 모르고 생각없이 뱉은 말에 너무 귀담아 듣지 마세요. 그냥 어쩌라고 뭔 상관 내가 입겠다는데 라면서 더욱더 자신을 뽑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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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0507
· 4년 전
일부 외관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역지사지로 갚아주고 싶어요. 저는 뚱뚱해서 뚱뚱하면서 센스있게 옷입는 분들 보면 부러워요. 그런말들에 신경쓰지말고 입고싶은대로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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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ujal
· 4년 전
전 모르겠어요. 도대체 날씬한 기준, 뚱뚱한 기준 똑같은 사람을 두고 누군가는 좀 통통하시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누군간 뚱뚱하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걸그룹들 봐요. 날씬데도 뚱뚱하다고 욕먹고, 살빼라고 욕먹고, 그런데 그렇게 누가보기에 따라 천차만별인 기준을 누구한테나 잘 보이게 맞추려고 하면 인생 사는거 너무 피곤하잖아요. 그러니깐 기죽지 말아요. 그런 말을 대상자가 들을 정도로 크게 말하는 놈들이 쓰레기인 거예요. 걔네들이 ***가 없는 놈들이라구요. 지들은 얼마나 잘나면^-^그러니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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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yin
· 4년 전
진짜 못배운 사람들이네요. 그런말을 할필요가 있었을까요? 화나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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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d
· 4년 전
그런사람들은 뭘봐도 트집잡아 나쁘게 얘기할거에요 자기눈이 쓰레기인것을 어쩌겠어요 저도 예전에 길가다가 욕도 많이 듣고 했는데 요즘은 일부러라도 자신있게 있으려고 노력해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나중에 너무 아프게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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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h8004
· 4년 전
제 전 여자친구도 뚱뚱했어요 그래도 제가 항상 좋아해주고 응원해줘서 괜찮아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자존감이 많이 낮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갈수록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만 생각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제가 조금만 힘들어하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저는 지금도 너무 그립긴한데 그런 이유로 자존감이 낮은건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조금은 뻔뻔해져서 남 눈치 안보며 생활하는게 제일 이상적이지만.... 힘들죠 그래도 뚱뚱하던 못생기던 날씬하고 이쁘던지 깊이 알아가야 친구가 되는거고 그런 깊이는 겉모습이아닌 속마음이 진짜 매력이에요 저도 가끔 공원에 조깅할때 헤어밴드에 나시에 반바지 레깅스입고 뜁니다 친구들은 관종이라고 웃지만 처음보는사람들은 속으로 뭐라 할 수도 있죠 그래도 내가 튀어보이고싶어서 입는건데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본인이 힘든만큼 그걸 대하는 상대방도 힘들어져요 상대방은 글쓴분이 어떤 모습이던지 상관이 없거든요 성격이 맞아서 속마음이 넓어서 혹은 가치관이 비슷해서 그런 이유로 친구가 되고 같이 얘기하고 혹은 연인이 되는거니까... 급하게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누구나 컴플렉스가 있고 누구나 얼핏 들은 말, 스쳐지나가는 말,시선으로 상처 많이받지만 그래도 때로는 뻔뻔하게 생각하고 다니는거니까요 힘들더라도 천천히 생각을 바꾸면서 바뀌어가니까 그게 사람과 동물의 다른점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 진다는 뜻 아닐까요? 계속 말하지만 친구는 겉모습이아닌 성격과 가치관 마음이맞아서 친구니까요 너무 위축되지마시고 힘드시겠지만 아주 조금씩 뻔뻔해지는게 정답이니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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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w1120
· 4년 전
그런사람들 신경끄세요 비록 신경끄기 어려울거구요 그게 당연한거구요 근데 뭣때문에 그대가 그딴새끼들 때문에 울어야하고 힘들어야하는건가요. 그대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고 행복할자격이 있는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어떤 모습일지라도 그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잊지말아요.. 그렇게 남을 깎아내리며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사랑받고 행복할자격이 없는사람입니다.절대 기죽지 말아요 그대는 이세상에서 딱 한명뿐인 존재니까, 그대는 행복할자격이있고,사랑받을 가치가 있는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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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ana
· 4년 전
타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사람들을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신적으로 성숙해 지지 않아 사람이 덜된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니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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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jo
· 4년 전
뚱뚱하게 나쁘게 아니에요 그말한 그새끼들이 나쁜거죠!!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더 꾸미세요!! 누가 뭐하고 해도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힘!!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