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익숙해진 사람들. 이 말에 의문을 갖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외로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jsekrnt
·4년 전
외로움이 익숙해진 사람들. 이 말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혼자있는 것이 문제인 건가? 아니다. 결코 문제가 아니다. 흔히 듣기를, 결국 인생은 홀로사는 것이란다. 틀린 말은 결코 아니다. 타인을 기대기만하면 나 자신을 잃기쉽상... 다른이의 시선에 맞춰 살아야하고, 조건에 맞춰 노력해야한다니 참 잔인하지. 하지만 우리는 상대를 보고는 우리 자신을 알아간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에서 몸을 부대끼는 우리는. 여느 때에 '우리' 란 말을 사용하는 우리는. 긍지를 알고 수치를 아는 우리는 타인에게 자신을 기대고만다. 그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필요하다면 거울을 통해 몸단장을 하고 나에 대한 감상을 늘여트리지. 하지만 여전히 당신의 방은 당신의 것이다. 이곳은 당신이 혼자 지내는 곳이다만 얼마든지, 누구든지 초대할 수 있다. 이 집이 당신의 것이란 것을 잘 아는 사람과 누군가를 초대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엄연히 달랐다.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당신은 참 아름답다. 초대하는 것이 두렵다면 사람부터 초대할 필요는 결코 없다. 이에대해 고민하는 당신은 참 훌륭하다.
만족해신뢰해안심돼기대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arly
· 4년 전
시인이신 듯.. 완전 멋져요♡ 적절하게 비유? 하셔서 더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jsekrnt (글쓴이)
· 4년 전
@early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 글이 제 역할을 해주었네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rjsekrnt (글쓴이)
· 4년 전
@!4513e56103e8b7ed132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멋진 모습. 정말 좋죠. 그렇게 여유를 가지다보면 나 자신은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강함을, 이를 지켜본 다른 사람 또한 삭막한 사상을 조금씩 손에서 놓고 다같이 두루두루 편할 때가 올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 의도가 온전하게 전해진 것 같아서 감사한 기분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