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껏 무얼한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내가 지금껏 무얼한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를 사귈 때 싫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을 나누고 낯을 가리어 혼자 다니진 않았지만 마음을 터놓고 사귄 친구는 한명뿐이다. 다른 애들은 술먹고 대학교 다닐때 난 회사를 다니고 있다. 그게 난 몹시 부럽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1년이나 지났지만 난 고등학교때 친했던 애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못 만났지만 남들은 다 만나고 다닌다. 그걸 볼때마다 난 내가 한없이 초라해진다. 친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 한거라던데 한명이 있지만서도 친구 많은 애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부러워진다.
답답해공허해외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ntgum
· 4년 전
저도 친구많은 애들을 부러워하는데 이런 마음을 가지니 친구 없는 애들한테는 우월함을, 친구 많은 애들한테는 열등감을 느껴 어떤 트리거가 되는 것을 볼때마다 신경이 쓰여서 내 마음이 괴로워집니다. 제 생각에는 친구 많고 적음에 집중하기 보다는 친구 개개인과 나와의 관계, 그 찬구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아는것 이런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내 친구들에대해 잘안다고 생각하면 친구 많고 적음이 신경써지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고등학교때 친했어도 나중에 멀어지고 나이들어서 만난 인연이 더 소중한 친구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20대초반부터 중반까지도 사춘기 시기이기 때문에 교우관계에 매달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난 왜 부러워하는거지 자책하지 마시길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