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나는 친구가 없다...진정한 대화를 나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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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뚱뚱한 나는 친구가 없다...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도 없고, 너무나 외롭다...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다가갈 용기조차 낼 수 없었다.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익명 친구라도 있으면 좋겠다.. 22살 먹고 친구도 없고...난 너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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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0921
· 4년 전
저는 21살입니다. 저도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지만 83kg까지 나갔던 사람입니다. 언니라고 불러도될까용..ㅎㅎ 언니! 언니가 뚱뚱해서 친구가 없는 건 전혀 아니예요!! 트라우마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저는 자기자신 마음의 문제인 거 같아요. 저도 언니처럼 그랬는데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들이 높아질 수록 주변에 나를 보는 시선들도 달라지고 제 자신도 행복해지더라구요!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2~3가지 정도의 자기자신과의 약속을 하고 이뤄내는 거 어떨까요? 아주 작은 거 하나라도 해보는 거죠! 만약 다이어트라면 "내가 오늘 점심은 좀 건강하게 맛있게 먹어보자!" 이런 식으로요!! 또 행복하다는 말을 해보는 거예요. 그냥 "오늘 일어났네 행복하다"이렇게 아주 사소한 것들도 행복하다고 입 밖으로 말해보는 거예요! 저도 요즘 우울증걸릴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조금씩 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다른 사람들은 다 변하고 내 곁에 없을 수도 있지만 저 자신은 절대변하지 않는 저만의 것이니까요! 언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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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mini0921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