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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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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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람 많은 식당이나 길에서 사람 지나갈때 위축되고 내가 초라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가리고 싶고 사람들이 많은곳에서는 일에 집중이 안되고 항상 바닥을 보고 누구랑 눈 마주치는일이 쉽지않아 내가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괜찮다 괜찮다 자기 암시를 하며 이겨내려 해도 자꾸 움츠려 들게되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을 실제보다 다 나쁘게 보는것 같아 막상 거울로 확인하면 아.. 내가 상상했던 것처럼 보이지는 않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남들은 나에 대해 신경 안쓸텐데 자꾸 의식하게 되고 얼굴형이 콤플렉스인데 요즘 살까지 찌게 되니 더 심해진것 같아 밖에 산책할때도 사람 없는 길이나 늦은 밤에 밖에 나가고 길에서 침 뱉는 사람들 보면 읿으로 내가 지나갈때 뱉는것 같기도 하고 내 또래 애들 앞에 지나갈때가 특히 무섭고 마스크 꼭 쓰고 밖에 나가고 작년부터 이랬던것 같은데 더더 심각해지기만하고.. 고치고 싶다.. 예쁜 사람들은 많고 부럽고 난 왜 안 예쁠까 생각하고 날씬하고 다리도 길고 몸매도 예쁘고 얼굴형 머리카락 옷 등등 예쁜 사람들은 다 예뻐 부럽다 얼굴형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서 날씬해서 다리도 길어서 멋있어.. 나는 평균은 될까 아닌가 평균이하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 예쁠수없고 그냥 약간 못난 인간으로 사는걸 인정 해야 하나 이런 생각들고 성형하고 싶은데 너무 무섭고 갈수록 외모 자신감이 안들고 나도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고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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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meonce
· 4년 전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것같아요. 주위 사람들에게 "넌 층분히 예뻐, 너 자신을 좀 더 사랑해봐" 같은 말을 들어도 공감되지 않죠? 진짜 다른 사람들은 다 잘나 보이고, 스스로가 부끄럽게, 초라하게 느껴지고... 너무 비슷한것같아서 위로나 답변은 못하겠지만 공감한다는 댓글 남겨봐요. 그래도 글쓴이님에게 좋은 점, 남들보다 나은 점이 하나는 있을거에요. 그게 외모적인 부분이 아닐지도 몰라요. 외모적인 부분에서 조금만 눈을 돌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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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Cisne 요번에 최고 몸무게를 찍고 더 자존감이 내려갔던것 같아요 더 이상 우울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해야겠어요 그러면 좀더 좋은 변화가 있겠죠..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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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hugmeonce 공감만으로도 누군가가 저의 마음을 정말 잘 알고 있다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ㅠㅠ 저도 주변에서 들은말이 공감이 안된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공감해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제 자신부터 생각의 변화가 필요할것 같아요.. 장점 찾으려고 노력해 볼게요 감사해요 저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같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돠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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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isne 고마워요 오늘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