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만 되면 현타가 어쩜 그렇게도 올까. 다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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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새벽만 되면 현타가 어쩜 그렇게도 올까. 다른 사람들은 다 진정한 친구들이 있는 것 같고 아니 진정한 친구가 아니여도 얕은 친구라도 있는 것 같은데 내 주변에는 왜 아무도 없을까.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는 날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나랑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는 나를 필요할 때만 찾는다. 내 모든걸 탓하고 고쳐보려고 했지만 결국 인간관계는 고쳐지지 않았다. 팔자를 원망했다. 팔자를 원망해 봤자 뭔 소용일까. 운명대로 흘러가는거라고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고 생각했다. 이번생은 외롭게 살라는걸까. 외로움이 너무 크다. 그냥 너무너무 외롭다. 모두가 날 싫어하고 꺼려하는 것 같다. 그냥 내가 한심하고 멍청하고 비참하다. 난 진짜 왜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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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ness2480
· 4년 전
저도 제 주변에 있는 친구는 정말 진정한 친구인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나를 필요할 때만 찾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친구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려서 지금도 친구를 잘 믿지 못해서 친해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게 또 내가 못나서 그런건가 싶어 혼자서 자책도 많이 했거든요.. 정말로 그런 친구가 있는 걸까요..마카님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