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육아|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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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tried
·4년 전
안녕하세요.... 그냥 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결혼한지 2년차 신혼이라면 신혼입니다. 자녀는 하나 있습니다. 우선 저는 와이프의 개인적인 사상활은 보장하며 와이프의 폰, 일기장 등 사생활이 기록될 만한 매체는 일절 보지않습니다. 우연히 와이프가 오픈카톡에서 저, 시댁, 지인들 욕을 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흉을 보는 정도가 아니였습니다. 없는 사실을 사실인냥 쓰고 진짜 24부작 막장드라마 보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외도를 하고 시댁에서는 폭언과 폭행을 했고 제 지인들은 와이프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들을 했다하고.... 차마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인가 라는 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개다가 그 톡방에 욕한 사람들 얼굴 사진들을 다 올렸습니다. 육아톡방 특성상 글쓴이가 누구인지 노출이 다 되었고 어찌저찌 저희 집 주소도 노출이 다 되었고 사진은 물론 이름 욕한 사람들의 지역까지 다 노출이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화가난 상태에서 글을 쓴거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변명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와이프가 참여한 톡방이 여러개 인데 거기마다 이런 거짓부렁을 안 썼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저는 이 24부작 등장인물들에게 이 내용을 전달해주고 일일이 사과를 다 했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되면 저희 부부가 연을 이어 가지 못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와이프가 한 말들이 사실을 떠나 시도때도 없이 생각이 납니다. 스스로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는데도 갑자기 떠올라서 내가 이러면 뮈해.... 와이프는 집에서 내욕, 시댁욕, 아는사람 욕하고 있을껀데 라는 생각과 집에 들어가면 오늘은 누구한테 나, 시댁, 지인들 욕을 어떻게 했을까라는 의문만 쌓여 갑니다. 본인은 기억안난다로 일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우울스트레스화나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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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acha
· 4년 전
제가 남편분 입장에서 그런 글을 보게 되면 정말 화가 날것같아요... 배신감도 들구 도대체 왜 와이프가 그런 행동을 한거지 생각하게 될것같아요. 일단 같이 살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고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도대체 와이프가 왜 시댁과 주변 분들 욕을 했는지를 물어볼것같아요. 아마 남편분이 보름다는 가정하에 하신 거고 화풀이 용인지 아니면 남편분이 모르는 시대과 스트레스가 심한건지..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시는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