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단점을 알고 만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이 쓰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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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단점을 알고 만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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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금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90일정도 되었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말이 너무 잘 통하고 가치관도 잘 맞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자친구의 원형탈모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만남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고민했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죄책감과 다른 사람은 그래도 나는 그러면 안된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성격은 너무 좋은데 외모적인 단점이 사람을 사귀는데 걸림돌로 작용된다는 생각이 저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격이 외모적인 단점을 이겼다고 생각하며 남자친구와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90일 정도 지난 지금 남자친구의 원형탈모가 자꾸 눈에 거슬리고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도 사소한 남자친구의 단점들이 제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못된 사람이 된것처럼 느껴집니다. 분명 나에게도 단점이 있을텐데 내가 남자친구의 단점만 너무 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나도 분명 못난 점이 있는데.. 남자친구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저는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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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onnaise0
· 4년 전
근데 진짜 외모를 안보는게 가능할까요? 외모를 안보고 성격만 본다면 오히려 80대 노인도 사귈수 있는거 아니에요? 물론 외모라는게 다른 요소에 의해서 극복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극복이 안됬잖아요 그럼 거슬릴 수도 있죠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인강 듣다가 인강쌤이 해준 얘기로는 아는 지인분이 소개팅에서 정말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그분이 대머리래요 그래서 지인분께서 그 사람을 안만난다고 했더니 인강쌤이 지인분께 이런 말을 해주었대요 만약 그 사람과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갔어 정말 좋은 방에다가 와인이 있고 로맨틱한 분위기야 이제 불을 끄고 키스를 할거야 그럼 그 사람의 머리카락이 보여? 그 사람 머리잡고 뭐할거야? 라고요 물론 완벽히 인용한 건 아니지만 그만큼 외적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라는 말씀이 셨어요 제 생각에 외모라는 것이 이상형을 정하는데 기준이 될 수있어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미를 추구하니까요 그렇지만 외적요소라는 것이 언제나 다른 것에 의해 극복당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천천히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