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되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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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글을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되돌아보면 저는 참 잘하는게 없이 애매모호 했던거 같아요. 저학년에 한국말을 익히다 말고 외국에 갔더니, 한국말이 모국어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저 스스로도 한국말을 못한다고 생각이 들어요..그렇다고 영어를 너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국어를 못하면 따른 과목에도 지장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한국어가 느렸고, 한국어를 못하는 만큼 영어도 못해요.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력도 짧고.. 학창시절에는 남들보다 두배 아니 세배는 열심히 외우고 노력했는데 그냥 그런애들 있잖아요..머리가 나쁜애들.. 어느날은 학교에서 아이큐 테스트를 하는데 점수를 받고 놀랐어요..아이큐가 89래요. 저는 항상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정도일줄이야.. 얼굴이나 길같은거는 잘외우는데 왜 이름, 숫자 이런 기본적인 것들도 못외울까요. 말을 할때도 단어가 기억이 안나요.. 요즘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더 기억이안나는거에요..정말 제 스스로가 한심하더라고요. 나이는 많은데 말을 어린이 수준으로 하니 참 말하면서도 부끄럽고, 그래서 더더욱 말을 안하게 되네요. 시간은 가고, 나이는 들고, 한 건 없는거같아요.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뭘 했나 싶고, 막상 취직할려고 하니까, 굳이 나를 왜 뽑을까 싶네요. 잠이 안와서 끄적끄적해봐여... 안녕히주무세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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